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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희망이 함께하는 터틀스 커피

터틀스 커피의 정희수 대표와 후원홍보부 최은옥씨가 커피를 만들고 있다.터틀스커피 정희수대표, 후원홍보부 최은옥씨(좌측부터)



 터틀스커피는 2013년 12월에 시작되었다. 

커피가 대중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정희수대표는 태화샘솟는집과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일할 사람을 뽑는 것 외에도,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 생각하여 최은옥씨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청소와 설거지같이 쉽게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새 메뉴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일과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내고 어엿하게 터틀스 커피의 일원이 된 최은옥 씨를 보면 처음에 품었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흐뭇하다. 6개월째 일하고 있는 최은옥씨는 새 메뉴를 개발할 때, 점심시간의 폭풍 같은 손님들을 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을 맞이하여 직접 구워낸 캬라멜로 만든 메뉴는 손님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샘솟는집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서 개개인이 가진 장점과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비록 그 재능을 발견한 기회가 없었더라도, 쓸모없거나 남들보다 못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늘 마음에 꿈을 품고 장점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시켜가기를 바란다. 회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사업주들께도 회원들을 그저 우리가 사사롭게 여기는 일들을 처리해주는 분들로만 인식하지 않고, 개개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회원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자존감과 가치를 찾는 일에 함께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회의 소외된 곳에 시선을 두고 선한 일들을 해나가는 샘집 직원들과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터틀스 커피-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12길 21-4

전화 : 02-514-7459

영업시간 : 평일 08: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