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이뉴스투데이 2016.05.27 기사>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6.05.31 15:07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MOVIE&MOVE'진행

 

Movie&Move 포스터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은 오는 31일에 ㈜한국얀센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MOVIE & MOVE’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OVIE & MOVE’ 토크콘서트는 영화에서 표현되는 정신장애인의 삶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을 빌려 해석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정신장애인의 삶을 다루고 있는 2편의 영화를 보고 이선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진혁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함께하는 ‘당사자와의 대화’와 싱어송라이터 이요셉의 ‘어쿠스틱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자가 표현하는 정신장애인의 삶을 듣고, 질문하고, 대화하여 서로 간의 인식의 차이가 좁혀지고 더 많은 접점이 생기길 기대한다.

 

 

 

원문링크 :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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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조선일보 5월10일자 기사>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6.05.11 15:13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샘솟는집전경, 관장님사진, 부서사진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돕기 30년째… 법무법인·마트·병원 등 취업률 52% 

아시아 최초 클럽하우스, 태화 샘솟는집
회원 160여명 매일 출근해 지역 주민과 소통
하나로마트·국립서울병원 등 협업 취업장 60여개… 무기 계약직 전환 사례도 있어

"처음엔 간판도 제대로 걸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우리 동네에 정신장애인이 160명이나 다니는 시설을 들일 수 있느냐'는 반응이었죠. 회원이 직접 갈비탕을 끓여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호기심에 찾아오는 주민에게는 시설을 소개했습니다. 첫 점심식사 자리 땐 한 분도 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녀회·경찰서·교회 등에 공간을 빌려주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도 열고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공동체와 접촉하는 과정을 계속 합니다. 알면 지식이 되지만, 모르면 두려움이 되니까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형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에 세워진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시설 '태화 샘솟는집' 문용훈(51) 관장의 말이다. 겉에서 보면 평범한 3층짜리 살구색 벽돌 건물. 화분과 그림으로 꾸며진 로비는 여느 회사 못지않고, 3층엔 커피숍과 풀로 꾸며진 야외 테라스까지 있다. 165명의 정신장애인 회원이 이곳에 등록해 출퇴근을 한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클럽하우스(지역 공동체 중심의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시설)이기도 하다.


 

◇해외서 배우고 간 아시아 최초의 '클럽하우스'

"여기가 제 자리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오른쪽 안내 데스크. 의자도 없이 전화기와 컴퓨터 한 대만 덩그러니 놓인 이곳이 문 관장의 집무 공간이다. 직원 26명을 위한 사무실이나 컴퓨터도 따로 없다. 책상부터 장부까지 모든 서류와 기자재를 직원과 정신장애인 회원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회원의 조건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으며, 3개월 이상의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면접을 통해 이곳 회원이 되면 처음 닷새 동안 회원지원부, 건강지원부, 취업부, 후원홍보부, 주거지원부 등 5개 부서를 돌며 업무를 경험한다. 회원 스스로 가고 싶은 부서를 정하고 나면 직원과 함께 서류 작성, 손님 안내, 시설 내 방송, 유인물 만들기 등의 '일과'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소화한다. 미술 치료, 상식 공부 등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듣는 여타 정신장애인 복귀 시설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 특별한 운영 방식이 처음부터 존재했던 건 아니다. 1986년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처음 샘집을 세울 때만 해도 직원 사무실이 별도로 있었다. 화장실까지 따로 쓸 만큼 구분을 명확히 했다. '직원이 권위가 있어야 정신장애인 회원을 잘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1992년 이곳에 입사한 문용훈 관장은 틀을 깨기 시작했다.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도록 해보겠다고 만든 시설인데, 공간부터 분리하는 게 잘못된 것 같더라고요."

당시 함께 일하던 이봉원(현 충주자활연수원 원장)씨와 의논 끝에 책상을 빼서 복도로 나갔다. 컴퓨터에는 단체 소식지 만드는 법, 서류 작성하는 법 등을 적어서 붙여놓고는 '이제부터 이 책상과 컴퓨터는 회원분들과 함께 쓰는 물건이니 원하는 사람은 여기 앉아도 좋다'고 공언했다. 직원이 일방적으로 작성하던 정신장애인 회원 기록도 함께 쓰는 방식으로 바꿨다. 당사자가 원하면 자신의 기록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과 정보에 대해 평등한 접근 기회를 주고,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경험이 한해 두해 쌓이다보니 사람도 여럿 살리더군요. 자살 시도를 한 회원이 '내 얘기를 들어주던 관장님이 생각났다'며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고, 마시려고 숨겨뒀던 농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밤중에 급한 연락을 받고 응급실을 여러 번 오갔지만, 위기의 순간에 연락을 줘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화 샘솟는집은 이후 1995년 ICCD(In ternational Center for Clubhouse De velopment)의 인증을 거쳐 아시아 최초의 '클럽하우스'로 거듭났다. 2002년부터는 아시아 각국의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시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14개의 클럽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일본(6개)과 중국, 대만, 홍콩 등에도 태화 샘솟는집을 본뜬 클럽하우스가 퍼져나갔다.

◇법무법인, 마트, 병원 등 회원 취업비율 52%에 달해

"90년대 중반 회원들의 평균 취업기간은 14일에 불과했습니다. 신체 장애인의 어려움은 보조장치로 해소할 수 있지만, 정신질환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 힘듭니다. 주말마다 직접 일터를 찾아 나섰어요. 다트 제작부터 복사, 타이핑, 납땜, 서류 배달까지 먼저 해보고 작업장의 분위기와 직무가 손에 익으면 회원에게 일자리를 연결했습니다. 회원과 일자리에 대한 이해 두 가지 모두가 선행된 상태에서 둘을 잇다보니 성공 확률도 점차 올라갔죠."

태화 샘솟는집 회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취업장은 60여개에 달한다. 법무법인세종, 하나로마트, 유비벨록스, 국립서울병원 등이다.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정신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약 10%, 태화 샘솟는집 회원의 취업 비율은 그 다섯 배가 넘는 52%에 달한다. 최근에는 2년6개월간의 기간제 계약직 근로를 마치고 무기계약직 전환에 성공한 사례도 생겼다.

오랜 기간 요양시설이나 병원에 갇히다시피 생활해온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2014년부터 체험홈(시설 밖에서의 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주시설) '둥지'도 운영 중이다.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아파트 신청과 분양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자취를 시작한 정신장애인 12명이 자조 모임을 구성, 독립을 준비하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동료 지원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직접 만든 '자립생활 매뉴얼북'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 중이다.

"20년간 요양시설에 장기간 방치된 분이 계셨어요. 20대에 정신질환이 발병했는데, 부모님이 나머지 자식들 몰래 큰아들을 직접 요양시설에 가뒀죠.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에야 어머니는 사실을 고백했고 형제들은 난리가 났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시키려는 형제들을 어머니가 겨우 설득해서 공동 주거시설에 입소했는데, 그것도 3년이 만기였죠. 더는 갈 곳이 없어 마지막 보루로 찾아온 게 샘솟는집이었습니다. 그 분을 보니 '반평생을 시설에서 보냈는데, 지역에서 20년은 살아봐야 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많은 정신장애인이 임대주택을 얻을 자격도 되고, 의지도 있는데 한 번도 혼자 살아본 적이 없어서 독립 거주를 시작하지 못해요. 공과금 납부하기, 밥짓기 등 독립생활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체험홈 지원이 필요한 이유죠. 이 분을 비롯해서 지난해 둥지를 거쳐 간 회원의 75%가 자립에 성공했습니다."

◇외면하면 편한 소수? 격리하면 문제 해결?... '이중차별' 자행하는 사회

문 관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다"고 했다. 정신장애인에 의한 범죄는 전체의 0.33%로, 주취 상태(25.73%)의 100분의 1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과 엽기적인 범죄를 연관 짓는 시선이 대표적이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의 경우 정신장애인 시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죠(해당 법은 2014년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을 포함하도록 개정됐다). 장애인 근로자는 소득의 50%를 공제해주는 기초생활보장법도 2013이 돼서야 정신장애인을 포함하기 시작했어요. 모든 장애인이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는데, 정신장애인만 별도법인 정신보건법을 따르기 때문에 생기는 '사각(死角)'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정신보건법 제24조 제1항(보호의무자 2인과 정신과 의사가 동의할 경우 강제 입원 가능)' 등의 위헌 제청에 대한 공개 변론을 진행했다. 70%를 웃도는 정신장애인의 비자발적 입원율은 그간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왔다.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이 불가능하다'며 자기 결정권을 박탈하고, '공동체를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자행돼왔던 정신장애인 이중 차별은 이제야 조금씩 수면위로 떠오르는 중이다.

 

 

 

 

 

원문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9/20160509018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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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샘솟는집 30주년 축하 메시지<2>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6.03.29 16:30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태화샘솟는집 30주년 축하 메시지<2>

 

종수이야기 저자 이진순 선생님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진순 선생님(종수이야기 저자)

 

 

태화샘솟는집의 30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왔네요. 앞으로 30년,5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든든한 태화샘솟는집이 되어서 정신장애인 가족이나 당사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농협강서구 사장 김주학 사장님

 

 

"오랜시간 함께하는 태화샘솟는집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김주학 사장님(농협강서구 사장)

 

 

태화샘솟는집 개관 30주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천사같은 미소를 잃지 않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그리고 회원분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30주년을 넘어 300년, 1000년까지 나아갈 수 있는 태화샘솟는집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영문 원장님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영문 원장님(전 공주국립병원장)

 

 

태화샘솟는집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데한민국 정신보건의 모든 역사,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온 태화샘솟는집이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정신보건영역에 있는 샘솟는집의 사람들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태화샘솟는집의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 태화샘솟는집 과장 임윤희 과장님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잘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 임윤희 과장님(전 태화샘솟는집 과장)

 

 

샘솟는집 30주년 축하합니다. 태화샘솟는집이 30살이 되었네요. 제가 30살이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20대랑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샘솟는집도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샘솟는집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셔서 40주년,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잘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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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샘솟는집 30주년 축하 메시지<1>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6.03.02 12:01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태화샘솟는집 30주년 축하 메시지<1>

 

 

나사렛대 사회복지학과 김정진교수님

 

 

"연대와 공생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김정진 교수님(나사렛대 사회복지학과)

사무엘 올만의 '청춘'이라는 시에서 "청춘은 나이가 아니다. 가슴이 뜨거우면 70대도 청춘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사실 3년이라는 시간동안샘집이 굉장히 발전하고 성숙하면서 많은 곳에 나누어 줄  수 있을마큼 풍성하게 커진 것에 축하드리니다. 더하옆 여전히 청춘의 뜨거움으로 샘집의 작은 변화들을 같이 마들어가면서 사회의 정신장애와 관련된 환경의 변화에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기여하면서 더 좋은 연대와 공생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최희철 교수님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최희철교수님(강남대 사회복지학과)

샘솟는집은 청년시절에 열정을 불러일으켰고, 항상 삶에 동기부여가 되었던 너무나 좋은 그리고 사랑이 넘쳤던 곳입니다. 그래서 샘솟는집이 벌써 30주년이 되었다니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 사회복지영역 정신보건 영여게서 처음에 가졌던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더 선도적인 역할을 잘 감당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김문근교수님

 

"등대와 같은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김문근 교수님(대구대 사회복지학과)

30년동안 변함없이 이곳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전문가들에게 귀한 가치를 가지면서 발전해 온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샘솟는집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정신장애인의 재활, 복지, 인권, 사회통합 등의 도전적인 목표를 위해서 리더쉽을 잘 발휘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 한국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샘솟는집으로 인해 밝은 미래를 위해 꿈꿀 수 있는 등대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주 자활연수원 이봉원원장님

 

"큰 숲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봉원 원장님(충주 자활연수원)

샘솟는집이 30년이 되도록 소중한 한해를 이어오신 많은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발전해온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샘솟는집에 회원들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는 기관의 역할을 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샘솟는집이 회원과 직원 또 가족, 전문가, 후원자, 지역주민과 함께 큰 행복을 만드는 큰 숲의 역할을해주는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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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 기독교타임즈기사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11.26 22:06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마음 아픈 사람들의 친구가 돼 주세요”

태화샘솟는집 ‘제2회 영상제’, 정신장애인 인식 개선 요구

2015년 11월 25일 (수) 16:27:35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은 제2회 영상제를 개최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요청했다.

“저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자원봉사자입니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받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바꿔주세요.”

우울증, 조울증, 결벽증, 거식증 등 정신장애를 가진 이들의 일상과 고충을 담은 단편영상 6편이 ‘태화샘솟는집 영상제’에서 소개됐다.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 이하 샘솟는집)은 지난 19일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를 개최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지식전달과 함께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목소리를 높였다.

샘솟는집에서 활동하는 회원의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 ‘생각을 바꾸면 사람이 남습니다’라는 영상은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이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했다.

조울증을 앓고 있지만 샘솟는집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회원 A씨는 영상에서 “누군가와 무엇을 함께 하는 일은 두려움이었지만, 샘솟는집에서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며 “자신을 보통사람과 다르지 않게 대해주는 사람들로 인해서 점차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 영상작 '생각을 바꾸면 사람이 남습니다'는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 고백처럼 정신장애를 가진 이들은 무엇보다 ‘편견’이라는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고, 더욱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현실에 서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게 상사에게 처음으로 말한 뒤 당하게 된 해고의 내용을 담은 영상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직장생활에서 받았던 한 회원의 부당함을 알렸다.

사회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약을 복용하지만, 이 결심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도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나는 약을 먹고 있습니다’에서는 어지럼증과 졸림 등 약 복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을 소개하며, 이를 감수하면서 약을 복용하기로 결심하는 데에는 사회에 조금이라도 속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뒤 해고를 당한 주인공의 부당함을 알렸다. 영상작 '괜찮아 괜찮아'.

무엇보다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고백에 무조건 멀어지는 사람, 지나친 간섭과 걱정으로 대하는 사람이 아닌 그 사정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돼 달라는 바람이다.

샘솟는집 회원 B씨는 “우리나라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 같다. 이는 교회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신앙으로 만났으니 좀 더 쉽게 털어놓고 싶고 이해도 바랐지만 쉽지 않았다. 우리는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것 뿐,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인식이 깨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6개의 영상의 모든 연기와 기획, 제작은 샘솟는집 ‘샘BS’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마포FM산하 ‘미디어교육 자몽’과 성공회대학교 영상봉사소모임 ‘아띠’가 대본 작성, 촬영, 편집에 함께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샘BS’는 샘솟는집 자체 방송국으로 미디어교육,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녹음, 영상촬영 등을 통해 회원들의 강점과 가치를 찾아주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정보전달, 인식개선 등을 알리고 있다.

  
▲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 남녀가 결혼하고 발생한 갈등과 회복을 그린 작품. '둘이 하나라면'

약 5분가량 되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편당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샘솟는집 측은 “회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그것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함께 생각하고 대본을 작성했고 회원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자기표현의 장이 되고 있는 ‘샘BS’ 활동은 회원들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고 있다. 영상제에서 한 회원도 “영상을 만들며 마음 속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주민과 학생, 당사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영상제에서는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경상대 너나들이팀(정신질환 나라고 예외는 아닙니다)등 7팀을 시상하기도 했다. 영상작 상영 후에는 제작에 참여한 회원과 직원이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km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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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19일 열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11.03 11:40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19일 열려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이 오는 19일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를 개최한다.
편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접촉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
영상제에는 마포공동체라디오 송덕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미디어의 의미와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 한다.
이어 '제1회 전국사회복지학과 영상공모전' 시상식태화샘솟는집 이용 장애인으로 구성된 '샘BS'방송반이 제작한 영화가 상영된다.
영상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은 8일까지 태화샘솟는집 홈페이지(http://www.fountainhouse.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제2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포스터. ⓒ태화샘솟는집

 

문의: 태화샘솟는집(02-392-1155)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본기사 링크 :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 CategoryCode=0030&NewsCode=0030201511021642257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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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 주거복지위한 토론회 개최-기독교타임즈 기사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10.30 14:56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둥지주택 국가정책에 반영되길

'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 주거복지위한 토론회 개최'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은 지난 23일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 과제와 대안 토론회’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무자와 당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주거복지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 지난 1년간 진행했던 ‘둥지모델개발’ 사업을 정신장애인 주거복지서비스의 대안으로 제시해 추후 정책으로 반영되고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정 팀장(태화샘솟는집 주거지원부)은 둥지주택에 참여한 당사자들의 변화에 대한 질적 연구에서 “둥지주택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홈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민정 이용 당사자는 “둥지주택이 정신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둥지주택사업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태화샘솟는집에서 자체 제작한 ‘당사자용 자립생활매뉴얼’을 배포했는데, 이는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기독교타임즈 정택은 편집부장


본기사 링크 http://www.km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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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과 함께 뛴 공덕나눔회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10.19 15:47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제14회 Love米 농촌사랑 마라톤대회]‘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과 함께 뛴 공덕나눔회

 

“10년째 참가…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져요”

 

 

 

 

 

“공덕나눔회와 태화샘솟는집이 인연을 맺어 함께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지 올해로 꼭 10년입니다. 앞으로도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마라톤에도 꾸준히 참가할 계획입니다.”

 대회 도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느라 분주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김주학 농협강서공판장장을 주축으로 한 공덕나눔회 회원들이다.

 공덕나눔회는 김 장장이 2006년 NH농협은행 공덕역지점장으로 재직할 때 결성한 봉사단체. 현재 하나로클럽 신촌점·목동점 등의 농협 직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 초부터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시설인 ‘태화샘솟는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대회 5㎞ 참가도 그중 하나다. 정신장애인인 홍모씨(56)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러브미 마라톤대회에 여섯번이나 참가했다”며 공덕나눔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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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기획기사 인터뷰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08.21 10:00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 기독교타임즈 기획기사 ]

 

정신장애인, 우리들의 가족이자 이웃 그리고 친구입니다”

 

태화샘솟는집, 대한민국 ‘최초’의 정신장애인 위한 사회복귀시설
지역사회서 의미 있는 삶 살도록 지원하는 클럽하우스 공동체

 

 



 

2015년 08월 19일 (수) 11:12:23
기독교타임즈 정택은 편집부장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하나님의 ‘큰 평화’(태화)를 실현하고 있는 태화복지재단(대표이사 전용재). 다양한 전문사회복지실천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온 태화복지재단은, 현재 전국에 10개의 사업기관을 포함하여 41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명실 공히 감리교회의 자랑스런 사회복지기관이다. 이에 본지는 태화복지재단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로 정신 장애인들의 삶을 돌보고 재활을 위해 힘쓰며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 정신장애인의 가장 좋은 벗, 태화샘솟는집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클럽하우스 공동체입니다.”

 

태화복지재단은 처음 출발부터 그러했듯이 시대의 상황을 분석하고 시대가 요청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특별히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사회가 오직 경제발전과 성장의 빛만 추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때에, 상대적으로 복지의 그늘에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정신질환자들은 자신들의 질병과 씨름해야 했고, 사회적 편견과 소외감으로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이에 태화복지재단은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성인정신건강강좌와 정신질환자들이 정신병원 등에서 퇴원한 후 거처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마라톤클럽이라는 사업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1986년 4월 직원 3명, 회원 13명으로 태화샘솟는집을 설립, 운영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복귀시설로서의 첫 시작이었다.

물론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역을 처음 시작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주위의 차가운 시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신질환자들이기에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정신질환자들끼리 모이면 부정적인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생각, 장애인 시설을 마치 혐오시설처럼 인식하는 지역주민들의 님비현상 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태화샘솟는집 문용훈 관장은 “정신질환 1년 유병률은(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4.4%이며 정신질환은 평생 동안 10명중 3명이 걸릴 수 있는 아주 흔한 병”이라고 소개하고 “이중 정신장애로 구분되는 불안장애, 기분장애, 정신병적 장애 등의 유병률은 8.3%(약 264만 명)에 해당된다”면서 “이들 정신장애인들은 약을 복용하면서 자신의 증상을 관리하면 운전, 학업, 취업 등 일반인과 같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사회적 편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장애인을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라기 보다는 단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가진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환자’가 아닌 ‘회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당사자 방송 프로그램 사진

                                                                                                                                          [ 당사자 방송 프로그램 사진 ]


# ‘환자’ 아닌 ‘회원’으로 여기며 사회적응 도와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거, 건강, 취업,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벗이자 동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부터 남다르다. 정신장애인은 ‘환자’가 아니라 ‘회원’으로서 가능성과 강점을 존중받고 있으며, 회원과 직원이 동료의식을 갖고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물론 ‘회원’으로 대하는 것에 대해, 초기 역할에 대한 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신질환자들을 대함에 있어 이들을 의료적인 모델로 교육받아온 직원들이 ‘회원’이라고 했을 때 의료적인 관점과 아울러 사회적인 관점으로 그들을 대하고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낯선 방식이었고, 직원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회원들조차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회원으로 대하는 운영방식은 태화샘솟는집이 클럽하우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클럽하우스는 1944년 미국 뉴욕에서 10명의 정신장애인들이 형성한 자조모임인 WANA(We Are Not Alone)가 그 전신으로, 약 33개국에 300여개의 클럽하우스가 있다.

클럽하우스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기 위해 활동하는 곳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회원’이라고 부른다. 이들을 환자라고 부르기 보다는 장점과 강점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정신질환자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욕구와 능력,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이렇게 태화샘솟는집은 클럽하우스 모델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치 여느 회사의 부서처럼 각 부서에 회원을 배치해 일중심의 일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누구나 부서에 소속되어 사회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업무에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강점과 재능,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이후 자기가 속한 지역사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감당하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응력을 높이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독립주거회원 반찬만들기 프로그램

                                                                                                                            [ 독립주거회원 반찬만들기 프로그램 ]

 

 

# 내 집처럼 편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간

 

문용훈 관장은 태화샘솟는집이 정신장애인에게 ‘환영받는 장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소’,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장소’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태화샘솟는집에는 관장실이 없다.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와 같은 자리가 있는데 이곳이 문용훈 관장이 근무하는 곳이다. 회원들을 맨 처음 맞이하는 사람이 관장이고, 회원들이 시설에 들어오면서 낯선 이에 대한 정신적 경계심을 없애기 위한 시도에서이다.

이와 더불어 태화샘솟는집에서는 회원이나 직원들이 3가지 평등성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공간접근의 평등성, 의사결정의 평등성, 일에 참여할 수 있는 평등성이 그것으로, 회원과 직원들은 상호존중하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마인드를 관장은 물론 전 직원,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공유하며 여기에 기초해 다양한 활동, 즉 취업지원, 주거지원, 건강지원, 기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 장애인을 위한 주거시설이나 새로운 형태의 취업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에는 공감하지만 이 일을 선뜻 할 수 있는 상황이나 이를 위해 나서는 기관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화샘솟는집은 플라워카페 스롤라인 등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고, 1998년 하늘샘이라는 장애인들이 별도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 후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약 80%가 혼자 사는 것을 원한다는 내용에 근거해 이를 반영해 지난 3년 동안 1인 1실로 된 둥지주택이라는 단독 주거시설을 제공해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범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아주 높았고 지난 1년간 7명의 회원이 둥지주택을 통해 독립거주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화샘솟는집에서는 약 52명의 회원들이 독립거주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샘솟는집에서는 이에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과 서비스의 확충을 통한 주거지원과 다양한 취업장에서 취업경험으로 보람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확대하며 취업을 알선해 나가고 있다.   

 

인권교육 '크레센도'

                                                                                                                                                      [ 인권교육 '크레센도' ]

 

# 모든 활동에 붙는 한국 ‘최초’ 수식어

 

태화복지재단이 한국최초의 사회복지재단으로, 태화복지재단이 하는 모든 일에는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었다. 그 첫 시작을 열었다는 것은 그와 함께 이를 지켜보며 그 길을 걸으려는 많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태화샘솟는집도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첫 사회복지시설로 이 분야에서 모든 활동에는 ‘첫’,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정신장애인들의 주거시설을 제공한 일도 처음이었고, 정신장애인들의 외부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처음이었다. 또한 단순히 의료적인 관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이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방법도 처음이었다. 

이렇게 ‘최초’의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이러한 활동을 인정하며 격려하는 일과 이 분야의 자문을 요청하는 일들이 늘어났다. 사회복지시설로는 최초로 2006년 보건복지부장관상, 2008년 인권위원장상, 2009년 국무총리상, 인촌문화상(공공봉사부문), 2011년 서울시복지재단 우수 프로그램상, 2012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표창은 단지 처음 시작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를 지역에 적응시키고 정책에 반영하여 확장했다는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평가받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 모습


# ‘최초’ 넘어 ‘최고’ 시설 평가는 직원들의 열심 덕분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매년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만족도와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부서에서 회원과 직원들이 토론한 후 기관장이 진행하는 의사결정회의에서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차년도 사업계획을 정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결정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을 한다는 데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문용훈 관장은 처음에는 정신장애인들의 가족들이 시설에 와서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를 물어보았다면서 이에 대해 문 관장은 자신 있게 다녀보고 결정하라고 했다고 한다. 문 관장은 우리가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보다 회원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했기 때문에 회원들과 가족들은 이에 대한 큰 만족도를 보였고, 새로운 희망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고.  

 

태화샘솟는집에는 관련법상 정원이 150명으로 되어 있고, 이밖에 비등록회원 등을 합하면 약 300명 정도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직원은 24명이며 그 밖의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활동하며 섬기고 있다.

문용훈 관장은 “태화샘솟는집을 운영하면서 특별히 감사한 것은 직원들이 돈 때문이 아니라 봉사라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한명 한명을 정성껏 대하며 힘든 가운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역에 임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직원들의 열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문 관장은 “샘솟는집에서 하는 사역은 ‘치료중심’이라기보다는 ‘지역중심’이기에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중심으로 도움을 주라고 하는 것이 유엔의 권고이자, OECD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교회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신질환이 있는 분들을 위한 활동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문 관장은 “갈수록 실업 등 사람들의 삶의 질이 떨어짐으로 인해 일반인들도 정신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감리회 차원에서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특별히 신학대학에서 이러한 사역을 감당할 인재들을 양성하고 현장전문가들을 초청해 함께 건강한 사역을 이뤄갈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태화샘솟는집 전경

                                                                                                                                                           [ 태화샘솟는집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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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서울대병원, 제3회 공공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개최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5.08.11 15:23 / 카테고리 : 이야기/태화샘솟는집 뉴스

 




▲서울대학교병원은 제3회 공공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어린이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제3회 공공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공공의료 및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관련 전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의 최신 이슈와 실무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1세션 ‘공공의료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과 2세션 ‘공공의료와 후원 자원개발’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에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사회복지의 역할 제고(이진용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 ▲공공보건의료 계획의 이해(이정례 연구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국공립기관 의료사회복지사의 공공의료 분야 역할인식과 대응(정대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사회공헌 측면에서 바라본 공공의료와 사회복지(김명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장) 등이 발표됐다.

 

2세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후원조직 개발경험과 설치법 개정 필요성(이제범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팀장) ▲민간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기주 세브란스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정신보건에서의 새로운 자원개발 트렌드-사회적 경제의 적용가능성(문용훈 태화샘솟는집 관장, 한국사회복귀시설 협회장) 등이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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