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30 14:30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법무법인세종(과도적 취업장)은 2003년부터 약 16년 동안 샘솟는집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취업장입니다. 현재 총무팀에서 문서 딜리버리 업무와 탕비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3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상혁씨 이야기

4월 2일, 세종딜리버리에 취업하여 첫 출근한 날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업무들이 낯설고, 특히 서류 전달업무를 익히는 것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습니다. 평소 통신기기 사용이 익숙치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도를 찾아 서류를 전달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 문형빈씨가 제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분하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어 업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류전달 장소까지 동행해 주었습니다. 또, 교통비 입력 전표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처음 일하는 저를 위한 세심하게 배려해 준 덕분에 세종딜리버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선배 문형빈씨의 도움으로 업무 부담감이 줄고, 즐겁게 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성실하게 일하는 문형빈씨의 모습은 저에게 긍정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문형빈씨에게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만기 종결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후임이 생긴다면 문형빈씨가 제게 했던 것처럼 세심하게 챙겨줄 것입니다.”

 

 

문형빈씨 이야기

제가 법무법인세종에서 서류전달 일을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와 함께 일하는 김상혁씨는 얼마 전, 새로 입사했습니다. 직장 새내기 김상혁씨를 보니 길을 찾는 것부터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어려웠던 1년 전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길을 찾거나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 등 사소한 것까지 알려주었습니다.

 

 지금은 적응 기간이 지나 혼자서도 능숙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상혁씨와는 함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직장동료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김상혁씨를 보고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속 함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안지혜, 김기석 사진 : 안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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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일상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30 12:03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과 함께하는 일상

 


녕하세요. 저는 행복 도서실 지킴이, 취업부의 정택영입니다.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독서를 좋아하고, 학업 중인 회원들을 위해 기관 내 작은 도서실, 행복도서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취업부에서 행복도서실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많이 좋아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사서 업무를 주로 맡게 되었습니다. 사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샘솟는집에 필요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맘껏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샘솟는집에 직원과 회원분들이 도서관에 와서 저에게 책 추천을 해 달라고 부탁하시거나, 보고 싶은 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청할때면 ‘아,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람있고 뿌듯한 일이죠! 그리고 사서 업무 특성 상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사람들을 많이 대하다보니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 같은게 생긴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태화샘솟는집의 직원, 회원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실 업무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행복 도서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글 : 김은지, 김정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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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의 꿈, 샘집에서 이뤄내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28 17:22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경오의 꿈, 샘집에서 이뤄내다!

 

태화샘솟는집 후원홍보부 이경오씨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정신장애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당사자 발표를 하고 있는 이경오씨

 

는 조현병을 가지고 있고, 특히 강박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메모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차례 확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이 떠나지 않았죠. 이런 상황에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언제나 힘들고 버거웠습니다.

 

 대학생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학을 가야할 나이가 되었지만 주변에서 이야기하며 들었던 ‘술 문화’에 대한 걱정이 앞섰고, 불안함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후배, 대학 동기들과 관계 맺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과연 대학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도 커졌습니다. 결국 다른 친구들은 전부 대학에 진학하고 저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고, 배움에 대한 욕구는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해해주며, 교육을 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배우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고, MT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그런 기회가 정신장애가 있는 제게 쉽지 않았습니다. 대학교가 이렇게 많은 요즘 시대에 말입니다.

샘대는 ‘입학식, 수강신청,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 졸업식’까지 대학교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로 샘대 학생들만을 위한 강의실과 밴드실이 만들어져있어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샘대에 입학한 뒤 2017년 ‘한국사, 태권도, 컴퓨터, 영어, 일본어, 드럼’ 등을 수강했습니다. 과제나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성적도 노력한 만큼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부터는 오후에 취업해 일을 하고 오전에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수강신청 해 2018년도 1학기 샘대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현대문학의 이해, 컴퓨터, 드럼’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샘집에 출근해 부서업무를 하며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지만, 샘대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제하는 것은 제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목적 있는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공부만 했다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여느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기가 시작되면  MT도 함께 갑니다. 그동안 파주, 강화도를 다녀왔고, 올해 1학기 MT로 양평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같이 축구하고, 바비큐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이 시간은 오래토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15~18명 정도가 속한 작은 대학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기관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젊은 청춘들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로 샘대 강의 수강을 통해 드럼 실력이 향상되고,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이 꿈입니다.

 

 

글 : 이경오, 박상준  사진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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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6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지난 2월 9일, 취업 2개월차 이경오씨와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을 극복하고 취업 만기 종결한 이문희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원산만두(송파건물)에서 5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총 9개월 동안 근무하여 2월 10일자로 만기 종결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5층 건물 전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로 건물 내부 쓸기, 닦기와 화장실 내부 청소 등을 합니다.”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 이예은, 이경오, 안동형          사진 이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이경오씨가 직접 취재 기자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 선배 구현성씨의 조언을 받아 분리수거 업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취업만기 종결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돈을 번다는 성취감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취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태화샘솟는집에 식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때문이었습니다.”

 

이문희씨는 미소로 화답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만기 종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3월부터 재취업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9개월의 결실을 통해 성장한 이문희씨의 재취업 도전을 응원하며, 취업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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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 이제부터 시작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6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인생의 전환점, 이제부터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 달 된, 자립생활 새내기 서정배입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이 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거 공간이 마땅치 않아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후 취업을 해서 저축하면서 독립을 준비하던 중에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지만, 대기하는 기간이 있어서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는 둥지주택에 입주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샘솟는집과 연계된 취업장에서 일도 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돈을 모을 수 있었고, 직원과 회원들이 주기적으로 가정방문 해주어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도 덜어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입주하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 사람의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실을 맺을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립생활 회원들을 위해 반찬과 김치를 후원해주었던 후원자분들, 선배로서 자립생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었던 동료자립지원가들, 그리고 늘 안부를 확인해주는 따뜻한 태화샘솟는집의 직원과 회원들이 저에게 부모님같은 무한한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든든한 마음으로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립생활을 시작한 지금, 당연히 힘든 점도 있습니다. 아침밥을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하는 것,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 등이 아직도 어렵습니다. 자립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자유로운 만큼, 스스로 삶에서 규칙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일상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금을 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도 꾸리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습니다. 샘솟는집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일상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면, 큰 기쁨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다들 열심히 일상을 보내시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 김은지, 최은옥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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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나누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6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지혜를  나누다

 

 

 

 

저는 후원홍보부의 임정수입니다.
부서회의 시간에 사자성어 교육을 주 2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문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제 평소 취미생활이 책 읽기, 글쓰기 등이어서 사자성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삼국지, 초한지, 고문진보 등 고전서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사자성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자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되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역할보다 교육자로서 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되어 직원의 권유로 사자성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자성어 교육을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런 질문에 종종 힘들 때도 있지만, 회원들이 배우는 기쁨을 깨닫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부서회의 시간에 교육 내용에 관심을 보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현재 사서삼경에 이어 사서오경을 보고 있습니다. 사자성어가 끝나면 한시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일기를 쓰며 사용하고 싶은 단어를 한자어로 찾아 적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문에 정진하는 회원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를 소개합니다.
“바로 살신성인(자신自身의 몸을 죽여 인仁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기독교의 정신과 합하는 사자성어라 제가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한문과 사자성어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5월의 사자성어

                                                                                                                                                                                                                    

1. 首丘初心 [ 수구초심 ] : 여우는 죽을 때 구릉을 향(向)해 머리를 두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라는 뜻으로, 고향과 어렸을 때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2. 緣木求魚 [ 연목구어 ] :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 엉뚱한 물건이나 뜻을 찾을 때 쓰는 말입니다.

3. 風樹之歎 [ 풍수지탄 ] :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4. 輕敵必敗 [ 경적필패 ] :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전쟁에서 진다는 뜻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야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말입니다.

                                                                                                                                                                                                                    

 

 

 

글 : 이예은, 이경오 사진 : 최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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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꾸준한 건강관리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5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비결은 꾸준한 건강관리

 

 

60세가 넘어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으로 걷는 것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관절염도 심해져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문득 이래서 어르신들이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치열하게 다투어서 타는구나, 새삼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약도 먹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 아플 것 같은 불안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태화샘솟는집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매주 전문가(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찾아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1년 반 정도를  꾸준히 한 결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다리에 힘이 생겨 계단을 오를 때 이전보다 힘이 덜 들었고, 무엇보다 관절염 약을 끊게 될 정도로 통증이 게눈 감추듯 사라졌습니다. 더 나아가 대사증후군 수치도 변화할 정도로 신체건강이 개선되었습니다.


  비록 60세가 넘었지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 건강이 나아지는구나라는 것에 무척 감사했습니다. 스트레칭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함께할 때 더 즐겁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지병으로 고생한다면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보세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관절염을 이겨내고 활짝 웃고 있는 김정은 선생님

 

 

글: 김정은 사진: 최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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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5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시원섭섭. 9개월 간의 근무를 마친 저의 소감입니다. 9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우여곡절도, 힘든 점도 참 많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2번이나 지하철을 환승하여출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의 낯선 업무를 익히고 적응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만기종결의 꿈을 이룬 이경미씨의 아름다운 미소

 

 그래서 만기 종결을 앞둔 1~2달동안은 그만둘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 샘솟는집의 취업 담당 직원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대체 근무를 지원해주어서 잠깐의 쉼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샘솟는집에서 대체근무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만기 종결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서에서 다들 지지해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어서 힘이 되었고, 만기 종결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기종결의 원동력은 엄마로서의 책임감이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자립생활을 시작하면서, 개인 사정 때문에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아이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월급을 받아 사랑하는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장난감을 사줄 수 있어 참 기뻤습니다. 크고 좋은 것을 해주는 것은 어렵지만, 돈을 벌어 아이에게 엄마로서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 아이와 영화 보고 맛있는 것을 사먹으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저를 지원해주고, 응원해준 태화샘솟는집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태화샘솟는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많은 취업 회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월급을 기다리며 힘내세요. 파이팅!”

 

글 : 김정은, 김은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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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새내기, 최성아씨 이야기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4.23 10:29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둥지주택은 태화샘솟는집에서 회원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지원주택, 주거공간이다.
여기서 현재 자립생활을 시작한 최성아씨를 만나, 독립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립생활 새내기, 최성아씨 이야기

 

                                                글 이정희, 최성아        사진 이정희

 

 

 는 이제 막 자립생활을 시작한 지 일주일 된, 자립생활이 마냥 신기하기도 어색하기도 한 자립생활 새내기이다. 2월 5일부터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원주택인 둥지주택에 입주하여 살고 있다.  둥지주택에 입주하기 전에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언제까지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늘 마음 한 구석에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늘 불안하고 초조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태화샘솟는집 직원으로부터 둥지주택 입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막상 자립생활을 시작하려니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였지만, 언젠가는 자립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는 지원주택이라 믿을 수가 있어서 둥지주택 입주를 결정하였다.

 

 둥지주택 입주 날, 샘솟는집의 직원과 회원분들이 이사와 짐 정리를 도와 주셨는데, 무척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사람의 지원이 있기에 자립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자립생활을 시작하니, 왜 그렇게 걱정하고 두려워했나 싶게 불안함이 없어지고 안정감과 평안함이 생겼다. 이 또한 샘솟는집의 여러 지원과 직원, 회원들의 응원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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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의 동행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4.23 10:28 / 카테고리 : 이야기/회원 이야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의 동행

 

 

부천성모병원(과도적 취업장)은 2017년 5월, 병원 인사팀과 협약을 하여 2개월 동안 업무개발과 매뉴얼 작업 등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이후 2017년 7월부터 3명의 회원이 입사하여 현재 총무팀, 중앙공급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인공신장실, 구매관리팀, 의무기록팀에서 총 9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부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제식씨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년 겨울, 취업 활동을 오랫동안 쉬고 있을 때 후원홍보부 직원이 부천성모병원 취업을 권유했습니다. 때마침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돈이 필요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씀씀이가 커져 경제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더 나이가 들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한 곳은 인공신장실이었습니다. 저는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투석할 수 있도록 침대시트를 정리하고, 약국물품을 전달하고,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수액을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근무시간은 4시간이지만 오랫동안 쉬었던 탓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컸습니다. 다행이 적응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졌고,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병원 직원들도 저에게 작은 업무들을 맡겨주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로 와닿기보다는 내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계기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급여를 받으며 적자인생을 벗어나게 되었으며, 미리미리 돈을 저축해놓고 목돈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또 작은 소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면 태화샘솟는집 회원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입니다. 취업만기를 향해, 가즈아!!

 

 

글 : 유제식, 이예은, 김두태 사진 :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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