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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요리하는 남자 서영석씨 이야기 제가 태화샘솟는집의 국과 밥을 책임지기 시작한 지 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지원부에 출근해서 가만히 앉아 있다 퇴근하는 것이 하루 일과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주방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요리에 흥미는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배식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배식업무를 몇 개월 하다가, 식사 준비 인원이 부족한 날 우연히 주방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식사준비에 참여하는 부서원들과 영양사 김경아씨의 도움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죠. 그때부터였습니다. 국을 만드는 방법을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시작한 요리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 더보기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직원이 푸드코트에서 설거지를 하는 일을 추천해주었어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만기 종결을 하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인희라고 합니다. 1년 전, 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취업을 시작한 것이었죠.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8시간씩 서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고,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 함께 일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았죠. 직장 안에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분 한 분 인사를 건내고, 같이 일하면서 서로 알게 되니 이제는 친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 더보기
소확행, 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소확행, 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샘솟는집 텃밭이야기(With. 주거지원부 심장섭) 올 여름 주거지원부는 태화샘솟는집 테라스에서 오이와 상추를 키우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Q. 샘솟는집 테라스를 주거지원부가 관리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텃밭도 직접 가꾸죠? 네, 3~4년 전부터 가꾸고 있던 텃밭을 현재는 주거지원부 회원과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유지하기가 어렵지만 계절 따라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어요. 전에는 고추와 방울 토마토를 키웠는데 최근에는 오이와 상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구마, 감자, 호박, 포도 등 다양한 식물들을 키워 보고 싶어요. Q. 텃밭이 본인에게 혹은 샘솟는집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우선 샘솟는집에서.. 더보기
하나됨(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하나됨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11일에는 태화샘솟는집과 한국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한 ‘2018년 히어로즈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체육대회는 2014년부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매년 가을마다 만나게 되는 반가운 얼굴이 있습니다. 히어로즈 올림픽이라는 이름에 맞춰, 슈퍼맨팀과 어벤져스팀으로 나뉘어져서 팀 경기를 했습니다. 한 팀에 소속되어 2인 3각, 신발 양궁, 판 뒤집기, 복불복 릴레이 등 재미있는 경기를 함께 하니 금새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경기는 역시 체육대회의 꽃, 계주였습니다. 4명의 계주 선수 모두 있는 힘껏 달렸고, 응원하는 각 .. 더보기
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삶, 나만의 공간을 즐기다 8월 7일, 제가 자립생활을 시작한 날입니다. 주거시설에서 거주하던 저는 계약 기간이 끝나 자립을 해야만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금액으로 서울에서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원주택인 ‘둥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명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샘솟는집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둥지에서의 자립생활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둥지에 입주하던 날, 샘솟는집 회원들이 짐을 포장하는 것부터 청소까지 다들 내일인 것처럼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많은 짐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둥지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저는 주거시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