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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건강이야기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요리하는 남자 서영석씨 이야기

 

제가 태화샘솟는집의 국과 밥을 책임지기 시작한 지 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지원부에 출근해서 가만히 앉아 있다 퇴근하는 것이 하루 일과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주방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요리에 흥미는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배식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배식업무를 몇 개월 하다가, 식사 준비 인원이 부족한 날 우연히 주방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식사준비에 참여하는 부서원들과 영양사 김경아씨의 도움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죠.

 

 그때부터였습니다. 국을 만드는 방법을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시작한 요리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매일매일 식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태화샘솟는 집의 국과 밥을 만드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저에게 있어 소확행은 요리입니다.

 


건강지킴이 김경아씨 이야기

 

 “서영석씨의 손바닥과 수첩에는 항상 태화샘솟는집의 식단표가 적혀있어요.”

 

 100인분의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일인데 서영석씨는 자발적으로 매일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화샘솟는집의 식사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서영석씨가 잘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간을 보는 것까지 제가 함께 했습니다.

 

 식사 준비를 반복하던 어느 날부터 서영석씨가 자신감을 가지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태화샘솟는집의 국과 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소고기무국이 나오면 더욱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항상 태화샘솟는집의 건강을 위해 국과 밥을 만들어주는 서영석씨 덕분에 건강지원부가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글 : 안지혜, 안향선

사진 : 안지혜, 안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