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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COVID-19가 만든 '한 여름의 랜선 음악회'

7월 29일,무더운 여름 날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랜선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외부 문화, 여가 활동이 중단되고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에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친 심신에 위안과 치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더욱 시원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건강지원팀 이희숙씨와 김규현 실습생이 진행을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참석자들을 음악회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첫 랜선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2명의 피아니스트인 자립지원팀의 정혜신씨와 강은미 실습생이 대중적인 피아노 연주곡 "젓가락 행진곡" 과 영화 스팅의 OST '엔터테이너'를 합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건강지원팀 신경철 씨가 촬영하였고, 화려한 촬영 및 편집 기술이 어우러져 랜선 음악회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눈과 귀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심신까지 달래주는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젓가락 행진곡이 너무 상쾌했어요. 그리고 행복했어요. 진행하게 되어서 알뜰가게에서 의상을 빌려 입게 되었는데, 자켓과 스카프, 코사지가 너무 예뻤어요. 진짜 진행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건강지원팀 이희숙-

"이번 음악회는 저에게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샘집에 와서 회원분과 함께 피아노 합주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오랜만에 피아노를 치니 실수도 많았지만 함께 합주했던 정혜신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여름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건강지원팀 강은미 실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