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우연히 도전한 바리스타 자격증,꿈을 향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임정환씨

 안녕하세요. 저는 태화샘솟는집 건강지원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정환입니다. 작년 12월,당시 이용했던 마포구 정신건강센터 담당 사회복지사가 태화샘솟는집을 추천해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소방행정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마포소방서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조사보조원업무를 했었고, 대형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며 경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을 그만 둔 이후에는 취업 성공 패키지에 참여하게 되었고,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스타벅스에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떨어지게 되어,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커피 공부를 함께 해보자는 어머니의 권유로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후,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어머니와 함께 자격증 공부를 하며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어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열심히 라떼아트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강한 의지가 없던 저는, 자격증 취득 후 완전히 다른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이 생기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니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 인생의 최종 목표는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일하며 저축하고, 자립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는 바리스타 자격증 뿐만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소방 자격증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과 소방 자격증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