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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건강이야기

운동의 힘, 변화가 생기다

운동의 힘, 변화가 생기다

 

제가 처음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에는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항상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요구했고, 회원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진행하면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자조모임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 강사 없이 운동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스트레칭과 헬스업(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운동프로그램)에서 배운 동작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에서 배웠던 동작들이 생각 나지 않아 적은 인원이 모여 복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복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회원들이 하나 둘 모이다 보니 매일매일 참여하는 회원들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샘솟는집 트레이닝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샘솟는집 트레이닝은 정확한 시간과 날짜에 모임이 진행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가 시작한다는 방송을 하면 원하는 회원들이 체력단련실에 모여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몸이 자주 아파서 샘솟는집에 출근하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었기에 활성화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서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하자 아픈 날이 줄어들고 매일 출근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샘솟는집에서 몇몇 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 풍요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긍정적인 점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샘솟는집 트레이닝 처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변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샘솟는집 식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글 : 안지혜,김기석  사진 : 안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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