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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원 이야기

[후원이야기] 신비건설(주) 김경환 대표


이두리씨, 곽지남씨, 신비건설 김경환 대표(좌측부터)



 (주)신비건설 김경환 대표 

“사람사는 세상은 혼자는 힘들지만 더불어 살면 살만한 것 같습니다.”


- 샘솟는집과 후원자님이 사시는 곳과는 거리가 먼데 어떻게 알고 후원을 하게 되셨나요?


 집사람을 통해 샘집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먼저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청년인데 매우 성실하고 정직하다며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많은 곳에 후원을 하는데 그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취업회원 워크샵에 참여하셨는데 어떠셨어요?


 작년에 샘집 취업회원분들이 천안 근처로 워크샵을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있는 곳과 가까운 곳이기에 한번 어울려보고 싶어 워크샵에 참여하여 강의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회원들과 함께 지내면서 모르던 것들을 나눌 수 있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기를 원하시나요?


 운영주체가 무슨 덕목을 갖고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후원금도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고 당사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쪽으로 많이 사용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후원자가 돈을 주는 마음은 기관의 기타 운영비로 쓰라는 게 아니라 정말 도움 받고자 하는 그 분

들에게 사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람사는 세상은 혼자는 힘들지만 더불어 살면 살만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함께 더불어 채워가며 살아가면 부족함이 매워질 수도 있겠고요. 샘집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서 선한 일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취재 곽지남, 이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