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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정혜영씨 이야기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벌써 5개월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의 업무는 병원에 방문한 환자분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무인 수납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일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태화샘솟는집의 직원이 추천해 주어서알게 되었다. 태화샘솟는집의 회원들이 일을 할 때 배려를 많이 해주는 좋은 취업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꼭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나에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이야기를듣고 기뻤다.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쉽지 않고 실수도 많이 했었다. 일을 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직원분들이 잘 해주고 잘 가르쳐 주어서 계속 일을 할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 같다. 태화샘솟는집의.. 더보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다, 취업회원캠프 뜨거운 여름을 즐기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기 바쁜 요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곤 한다. 태화샘솟는집에서는 취업활동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취업회원을 위해 8월 17일, 휴(休)의 도시 포천으로 떠났다. 5년 만에 가는 여름휴가인 만큼 떨리는 가슴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평소 취업활동 때문에 태화샘솟는집 출근은 물론이고 지인들과 만나는 것조차 힘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친분이 있는 회원과 함께 오랜만에 느긋하게 산책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사진콘테스트였다고 생각하는데, 함께 다닌 회원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점심식사 후 숙소로 이동을 하여 짐을 풀고 레크레이션에 참여 했다. 영화 .. 더보기
부천 성모병원에서 취업을 시작한 조서진씨 이야기 부천 성모병원에서 취업을 시작한 조서진씨 이야기 3일, 30일, 120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일들의 유지기간이다. 카페, 호텔 등에서 취업을 위해 많은 시도와 노력을 했었지만, 지속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이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그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과연 내가 할 수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태화샘솟는집을 알게되면서 취업에 대한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연습을 시작했고, 다양한 업무들을 하면서 스스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혀나가기 시작했다. 자기조절능력이 생기면서 다시 취업에 대한 꿈과 자신감이 자라기 시작했다. 열심히 생활하고 노력한 덕인지 곧 .. 더보기
후원홍보부 구현성씨의 취업이야기 취업회원 소식 "일을 하며 자신감이 생겼어요." 많은 회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취업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일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는 후원홍보부의 구현성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태화샘솟는집에서 과도적 취업장 근무에 대해 제안을 해줬어요. 하루 3시간 일주일에 3번 일하는 건물청소 일이었죠. 월급이 적어 내키지 않았지만 한 걸음씩 내디뎌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일의 강도는 무겁지 않았지만 구현성씨가 가진 증상의 무게는 때론 버겁게 다가왔다. “아침에 귀찮아서 일어나기 힘들었고(웃음), 지하철에는 환청 소리가 자꾸 들리고 원치 않는 생각이 들어 괴로웠어요. 그래서 목표는 ‘취업장에 도착하는 것’이었어요. 일단 도착해.. 더보기
희망이 함께하는 터틀스 커피 터틀스커피는 2013년 12월에 시작되었다. 커피가 대중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정희수대표는 태화샘솟는집과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일할 사람을 뽑는 것 외에도,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 생각하여 최은옥씨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청소와 설거지같이 쉽게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새 메뉴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일과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내고 어엿하게 터틀스 커피의 일원이 된 최은옥 씨를 보면 처음에 품었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흐뭇하다. 6개월째 일하고 있는 최은옥씨는 새 메뉴를 개발할 때, 점심시간의 폭풍 같은 손님들을 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을 맞이하여 직접 구워낸 캬라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