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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지난 2월 9일, 취업 2개월차 이경오씨와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을 극복하고 취업 만기 종결한 이문희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원산만두(송파건물)에서 5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총 9개월 동안 근무하여 2월 10일자로 만기 종결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5층 건물 전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로 건물 내부 쓸기, 닦기와 화장실 내부 청소 등을 합니다.”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 이예은, 이경오, 안동형          사진 이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이경오씨가 직접 취재 기자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 선배 구현성씨의 조언을 받아 분리수거 업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취업만기 종결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돈을 번다는 성취감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취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태화샘솟는집에 식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때문이었습니다.”

 

이문희씨는 미소로 화답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만기 종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3월부터 재취업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9개월의 결실을 통해 성장한 이문희씨의 재취업 도전을 응원하며, 취업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