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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지난 2월 9일, 취업 2개월차 이경오씨와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을 극복하고 취업 만기 종결한 이문희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원산만두(송파건물)에서 5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총 9개월 동안 근무하여 2월 10일자로 만기 종결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5층 건물 전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로 건물 내부 쓸기, 닦기와 화장실 내부 청소 등을 합니다.”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 이예은, 이경오, 안동형 사진 이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이경오씨가 직접 취재 기자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 선배 구현성씨의 조언을 받아 분리수거 업무를 극복할 수 있.. 더보기
인생의 전환점, 이제부터 시작 인생의 전환점, 이제부터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 달 된, 자립생활 새내기 서정배입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이 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거 공간이 마땅치 않아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후 취업을 해서 저축하면서 독립을 준비하던 중에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지만, 대기하는 기간이 있어서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는 둥지주택에 입주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샘솟는집과 연계된 취업장에서 일도 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돈을 모을 수 있었고, 직원과 회원들이 주기적으로 가정방문 해주어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도 덜어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입주하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 더보기
샘솟는집과 함께하는 취업장 함께하는 취업장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희 태화샘솟는집과 동행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희망을 실천하고자하는 “기업”,“단체”와 함께 더욱 발전하겠습니다. 더보기
재능을 나누며 배우다 재능을 나누며 배우다 저는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 ‘샘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현대문학을 교육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태화샘솟는집을 알게 된 건 작년이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이었지만 정신장애인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우연히 학교 특강으로 진행된 ‘태화샘솟는집 영상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해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이 관심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었고, 태화샘솟는집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4주간의 실습이 필요했던 저는 망설임 없이 태화샘솟는집을 선택했습니다. 실습을 통해 많은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회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기에 자원봉사자로서 다시 태화샘솟는집을 .. 더보기
지혜를 나누다 지혜를 나누다 저는 후원홍보부의 임정수입니다. 부서회의 시간에 사자성어 교육을 주 2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문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제 평소 취미생활이 책 읽기, 글쓰기 등이어서 사자성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삼국지, 초한지, 고문진보 등 고전서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사자성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자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되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역할보다 교육자로서 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되어 직원의 권유로 사자성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자성어 교육을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런 질문에 종종 힘들 때도 있지만, 회원들이 배우는 기쁨을 깨닫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부서회의 시간에 교육 내용에 관심을 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