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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원 이야기

태화샘솟는집을 통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태화샘솟는집을 통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글: 박여울, 배영훈

사진: 박여울, 배영훈

 

최형순, 문은희, 배영훈 (좌측부터)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문은희입니다. 태화샘솟는집의 후원자이기도 하구요.

 

태화샘솟는집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입니다. 취업부 직원인 김지현씨가 오셔서 특강을 해주셨는데, 사회복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1학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정신건강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샘솟는집이라는 곳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그 관심과 감동이 쭈욱 3학년 때까지 이어졌고, 적은 금액이라도 샘솟는집을 위해 후원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후원을 했지만 사실 후원을 하는 중에도 정신건강에 대해 자세한 것은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3학년 때 좋은 기회로 샘솟는집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잘못된 인식 또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습을 하면서 클럽하우스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하시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를 경험했던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마음이 가지 않으면 행동으로 잘 옮기지 못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관에 후원을 하다가도, 달마다 출금 된다는 문자를 받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후원을 중단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샘솟는집은 제가 좋아하는 기관이고, 마음이 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자동이체 알림을 받아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좀 더 돈을 아끼더라도 후원을 지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샘솟는집에 부탁하고 싶은 이 있다면 경기권, 또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도 많이 오셔서 샘솟는집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화샘솟는집의 좋은 소문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