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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정년퇴직 이후의 삶은 제 인생의 2막이에요."

30대부터 60대까지, 30년 간 독립취업을 유지해 온 이영석 씨의 정년퇴직 이야기

Q1. 취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샘솟는집에 1989년에 등록해서, 1991년부터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운이 좋게도 저한테 맞는 약을 찾고, 사회복지사들의 지원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젊을 때 일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그 때가 31세였으니, 61세까지 총 30년 간 일했네요.

Q2. 취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자립을 하려면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제 아내와 주위 사람들도 많이 격려해주고 응원해줬어요. 포기하지 않고 정년퇴직까지 꾸준히 직장을 다녔다는 것이 참 뿌듯해요.

Q3. 정년퇴직 이후에 꿈꾸는 삶은 무엇인가요?

A. 정년퇴직을 했으니 인생의 2막을 사는 거죠. 희망이라는 건 그리 거창하지 않아요. 돈에 얽매이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꿈이에요. 퇴직해서 무의미하게 보내기보다는 앞으로도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 운동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저의 희망이고, 꿈이에요.

Q4. 취업을 원하는 회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처음에는 직장을 다니는 것이 힘들 수 있어요. 그렇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시작해보자고 굳건하게 마음 먹고 발을 들여보세요. "내가 여기서 한번 이겨보자!" 하는 마음으로요. 나의 삶은 누군가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 스스로 보람되게 인생을 살아보자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