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취업이야기

-Power Interview- 법무법인세종 이윤경 과장, 박현주 대리


법무법세종 이윤경 과장, 후원홍보부 최은옥씨, 취업부 김민정씨, 후원홍보부 박정훈씨, 법무법인세종 박현주 대리(좌측부터)


"가장 중요한건 책임감과 성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 법무법인 세종은 어떤 곳인가요?


 법무법인 세종(SHIN & KIM)1983년 세종합동법률사무소로 시작하여 20011, 소송 전문 로펌인 <열린합동법률사무소>와의 합병을 계기로 60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님과 세무·회계 및 특허 전문가, 직원으로 구성된 국내 4대 종합 법무법인입니다.

 

2. 태화샘솟는집 회원들과 일 하시면서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나요?


 정신장애인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다가가서 일을 전달할지,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가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샘솟는집 직원들이 나와서 회원분이 초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또 회원분도 너무 적극적으로 일을 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태화샘솟는집에서 추천해주시면 회원분 누구라도 저희가 믿고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3. 함께 근무하면서 기억나는 회원이 있으신가요?


 2012년도에 근무하셨던 김석교씨가 생각이 납니다. 김석교씨는 종일근무를 하셨는데 외부 업무(문서전달)를 포함해서 복사, 제본이나 각층의 비품 채우기 등 사소한 업무들도 너무 잘 챙겨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밝고 적극적인 분이셔서 먼저 다가와 다른 분들과 금방 융합이 되셔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4.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하시면서 어떤 생각을 갖게 되셨는지?


 처음에는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을 한다는 점이 걱정되고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원분들이 정직하시고 솔직하게 본인의 실수도 인정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일하는 데에는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세종에서 일하시는 회원분이 6분 정도 계시는데 일만 열심히 하시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협력하여 좋은 분위기에서 직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5. 법무법인 세종과 같은 취업장에서 근무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가장 중요한건 책임감과 성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오기 싫어서, 일어나기 싫어서 저 오늘 못가요~’라고 말하시기 보다는 출근하셔서 일을 못하겠다고 말하고 가시더라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또 문서나 물건을 전달하는 업무를 하면서 전화연락을 자주 할 경우가 많은 데 그런 부분이 익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