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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인권옹호활동

제4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정신질환으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가감

 


태화샘솟는집에서는 2014년 제 1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를 시작으로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제를 진행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 11월 6일에는 '제 4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 다가감'이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약 120명의 중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제 1부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감상하며 지식적인 측면에서조현병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거지원부 김민정씨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발표 등으로 진행되어 당사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정신장애를 이해하고 이 과정에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상제에 참여하였던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선혜 교수는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영상제를 통해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총평하였다.


이번 영상제 스탭으로 참여하였던 후원홍보부 김한겸씨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향상하기 위한 영상제에 참여하게 돼서 의미 있었던 것 같다. 평소 즐겨 봤던 드라마를 통해 설명을해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영상제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샘솟는집에서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한 영상제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상제를 통해 대학생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