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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았더니 기회가 왔어요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았더니 기회가 왔어요 글 : 박소빈, 현창훈 사진 : 박소빈 안녕하세요. 저는 법무법인 세종 취업장을 2년 만기 종결하고, 홍익덕원에서 새롭게 취업을 시작하게 된 취업부 문형빈이라고 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홍익덕원 취업장은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1일에 법무법인 세종 만기종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마침 장애인고용공단에서 태화샘솟는집에 장애인표준사업장 홍익덕원을 소개해주었고, 취업부 정철민씨가 제게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셔서 이전 취업종결 후에 바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홍익덕원은 홍익병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상품을 포장하고 검수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블루베리 진액을 한 상자에 20 파우치씩 담고, 출고 전에 2.. 더보기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꿈 같아요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꿈 같아요 글 김은지, 김의진, 박정훈 사진 김은지 그 날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이었습니다. 저에게 취업의 기회가 오기 전엔 말이죠. 평소와 같이 샘솟는집에 출근하여 활동을 하던 중, 같은 부서 직원이 저에게 가톨릭대학 은평성모병원에 일자리가 생겼다고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선뜻 일을 하겠다고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했던 것이 몇 년 전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았던 제가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일을 너무 오랫동안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폐만 끼치고 주어진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어 상처 받을까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후원홍보부 직원들과 회원들이 저를.. 더보기
만기종결 그리고, 새로운 도전 만기종결 그리고, 새로운 도전 글: 박여울, 이규제, 현창훈 사진: 박여울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주간코스메틱에서 만기종결의 꿈을 이룬, 후원홍보부의 이규제입니다. 이번 만기종결은 저의 두 번째 도전 끝에 나온 만기종결입니다. 첫 번째로 도전 했던 취업장은 서비스직이었는데, 저에게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어렵게 느껴졌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일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계약기간 중에 도중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쓰디 썼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취업장에 도전하였습니다. 서비스직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사람을 대하는 취업장이 아닌 혼자서 일 할 수 있는 청소업무를 시작 하게 되습니다. 청소 업무를 하면서 서비스직을 할 때와는 달리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더보기
호텔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 호텔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 글 김응재, 박소빈 사진 박소빈 안녕하세요. 얼마 전 CLEAN UP! LIFE UP!을 성공리에 수료한 전민정입니다. CLEAN UP! LIFE UP!은 호텔 객실을 관리하는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입니다. 교육은 총 12일 동안 매일 3시간씩 진행 됐는데, 호텔의 역사나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호텔 객실 관리사)가 하는 일 등 이론 교육도 받았고, 이불이나 베개를 정리하는 방법, 객실 화장실을 청소하는 방법 등 실무 교육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 경험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CLEAN UP! LIFE UP!을 신청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실제로 호텔에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더보기
일을 하고, 제 삶에 봄이 왔어요 일을 하고, 제 삶에 봄이 왔어요 글: 강성훈, 박여울 사진: 박여울 안녕하세요. 현재 방이역에 있는 송파건물에서 4개월 동안 청소업무를 하고 있는 노화영입니다. 처음에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태화샘솟는집에 오기 전까지는 '나의 미래는 은둔형 외톨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거든요. 매일 집에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무기력하게 지내는 삶. 그것이 예전의 저의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저는 많이 변했습니다. 부서 업무도 하고, 사람도 만나니 정말 사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샘솟는집에 온 이후로 나쁜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받기만 해서 죄송한 마음이 늘 있었고 '내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