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정 빵빵! ! 추억을 굽습니다. 초기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아답터’ 모임에서 마들렌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분들은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인 마들렌을 만들어서 맛도 보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0년에도 아답터 사업은 회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난날의 잊고 있었던 꿈과 현재의 열정, 그리고 앞으로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할 것 입니다. “반죽하는 게 힘들었지만 제가 직접 만든 음식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생각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일상 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꼈어요.” (현창훈씨) “정현수씨가 천천히 잘 알려주셔서 든든하고, 친한 형처럼 편안했어요. 이렇게 참여해보니까 사서 먹.. 더보기 내 생애 봄날은 온다 “내 생애 봄날은 온다!!” - 2019년 생애 첫 취업 경험기 - 샘솟는집 회원 6명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의류가공 및 포장을 하는 업체인 ‘J&J 행복나눔’에서 일시취업을 경험하였습니다. 취업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샘솟는집 등록 후 아직 과도적 취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회원 6명은 실제 지역사회에 있는 취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6명 중에는 처음으로 취업을 경험하는 회원과 독립적으로 취업을 경험했던 회원들이 함께 있었지만 모든 회원들은 성실히 6일간의 과정에 참여하여 각자의 목표를 이뤘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취업을 경험한 두 회원의 소감입니다. “이번 일시취업에 참여하면서 근무 시간 내에 맡은 일들을 모두 마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생업의 현장에 참여.. 더보기 2019 수능은 나의 버킷리스트 2019년 11월 14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선후배들의 많은 응원소리와 격려가 있는 그 곳에 서민혁씨도 함께 있었습니다. 정신과 증상 때문에 포기한 뒤 언젠가 꼭 수능을 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폴얀센의 장학금 지원과 응원해준 태화샘솟는집, 목동하늘샘 사람들 덕분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퇴근한 뒤 졸음을 참아가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샘솟는집에서 공부하고 차근 차근 준비해온 것이 하루 이틀... 어느새 수능 날이 되었습니다. 영하 2도, 체감온도 뚝!! 시린바람이 불어오는 수능날, 고시장에 들어오는 서민혁씨에게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샘집에서 챙겨주었습니다. 교실에 도시락을 들고 입실하는 모습은 여느 수험생들과 다르지 않아 더없이 기분이 좋았습니.. 더보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지원부의 임창우씨가 동광임파 워먼트에서 주관한 "정신질환자 혐오 사회 구조변화를 위한 온라인기반 당 사자 저널리스트양성사업 :스포트라이트" 사진, 칼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임창우씨가 공모전에 기고한 글의 일부를 발췌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정신장애인에게는 사회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편견이 많습니다. 취직을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일상생활에서 생활도 어려워집니다. 약을 타러 병원에 가면 나는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어집니다. 그렇게 병원을 갔다 오면 이제 약을 그만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나이 50에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이유로 고용주들이 너무 우리를 기피한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우리는 사회에 나가서 얼마든지 일을 .. 더보기 인생의 2막, 눈부시게 열리다. 10월 4일, 숭실대학교에서 제6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와 감사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영상으로, 발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정 지윤씨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저의 유년기와 학창시절은 여러분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시간이었습니다. 등교를 하고,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점심시간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매콤달 콤한 떡볶이에 가슴설레고, 떨어지는 낙엽 에 “꺄르르~”웃는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그 때를 회상해보면 참 특별하고 행복 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여느 취준생들처 럼 취업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취업 준비 끝에 저는 전공과 전혀 상관 없는 어린이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 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보낸 시간은 학창시 절만큼 특별하거..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