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는 것 더보기 [회원 가족 이야기] 꽃길만 걸어요! "꽃길만 걸어요!" - 회원 가족의 이야기 - 저희 아이의 병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날, 딸이 저에게 이웃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욕해서 힘들다고 울먹거렸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방 안에만 있고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점차 이상하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려워하는 딸아이의 손을 끌고 병원에 갔더니 정신질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한 달... 집 안에, 아니 방안에만 있는 딸아이는 갈수록 세상과 단절되었습니다. 부모인 저는 이 병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신앙으로라도 고쳐보려고 교회에 가서 기도모임에 참석하던 중 정신과 간호부장님께 태화샘솟는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분이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국내 최고의 기관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 더보기 열정 빵빵! ! 추억을 굽습니다. 초기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아답터’ 모임에서 마들렌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분들은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인 마들렌을 만들어서 맛도 보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0년에도 아답터 사업은 회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난날의 잊고 있었던 꿈과 현재의 열정, 그리고 앞으로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할 것 입니다. “반죽하는 게 힘들었지만 제가 직접 만든 음식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생각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일상 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꼈어요.” (현창훈씨) “정현수씨가 천천히 잘 알려주셔서 든든하고, 친한 형처럼 편안했어요. 이렇게 참여해보니까 사서 먹.. 더보기 내 생애 봄날은 온다 “내 생애 봄날은 온다!!” - 2019년 생애 첫 취업 경험기 - 샘솟는집 회원 6명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의류가공 및 포장을 하는 업체인 ‘J&J 행복나눔’에서 일시취업을 경험하였습니다. 취업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샘솟는집 등록 후 아직 과도적 취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회원 6명은 실제 지역사회에 있는 취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6명 중에는 처음으로 취업을 경험하는 회원과 독립적으로 취업을 경험했던 회원들이 함께 있었지만 모든 회원들은 성실히 6일간의 과정에 참여하여 각자의 목표를 이뤘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취업을 경험한 두 회원의 소감입니다. “이번 일시취업에 참여하면서 근무 시간 내에 맡은 일들을 모두 마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생업의 현장에 참여.. 더보기 2019 수능은 나의 버킷리스트 2019년 11월 14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선후배들의 많은 응원소리와 격려가 있는 그 곳에 서민혁씨도 함께 있었습니다. 정신과 증상 때문에 포기한 뒤 언젠가 꼭 수능을 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폴얀센의 장학금 지원과 응원해준 태화샘솟는집, 목동하늘샘 사람들 덕분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퇴근한 뒤 졸음을 참아가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샘솟는집에서 공부하고 차근 차근 준비해온 것이 하루 이틀... 어느새 수능 날이 되었습니다. 영하 2도, 체감온도 뚝!! 시린바람이 불어오는 수능날, 고시장에 들어오는 서민혁씨에게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샘집에서 챙겨주었습니다. 교실에 도시락을 들고 입실하는 모습은 여느 수험생들과 다르지 않아 더없이 기분이 좋았습니..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