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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하나님 말씀 실천한 젊은이… 이웃 돌보는 삶 이어가자” 노광석 사회복지사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9월 27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그는 나눔의 뜻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적이던 젊은이였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세상을 등지기 직전까지 서울 마포구 ‘태화샘솟는집’(이하 샘솟는집)에서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했다. 그가 숨지고 이틀 뒤 열린 장례식에서 샘솟는집 동료들은 이런 내용의 영결시를 낭독했다고 한다. “야훼께서 복을 내리시리니/ 우리 땅이 열매를 맺어주리라/ 정의가 당신 앞에 걸어 나가고/ 평화가 그 발자취를 따라가리라.” 샘솟는집은 1986년 4월 7일 개원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 이런 시설이 만들어진 건 처음이었다. 고인은 89년 4월 이곳에 입사했다. 세상을 떠난 지 31년이 지났지만 샘솟.. 더보기
2021년도 제3차 태화샘솟는집 운영위원회 회의록 2021년도 제3차 태화샘솟는집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합니다. 태화샘솟는집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2021년도 8월 기관운영비, 회의비 사용 내역 공개 2021년도 8월 태화샘솟는집 기관운영비, 회의비 사용 내역을 공개합니다. 태화샘솟는집의 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정년퇴직 이후의 삶은 제 인생의 2막이에요." 30대부터 60대까지, 30년 간 독립취업을 유지해 온 이영석 씨의 정년퇴직 이야기 Q1. 취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샘솟는집에 1989년에 등록해서, 1991년부터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운이 좋게도 저한테 맞는 약을 찾고, 사회복지사들의 지원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젊을 때 일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그 때가 31세였으니, 61세까지 총 30년 간 일했네요. Q2. 취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자립을 하려면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제 아내와 주위 사람들도 많이 격려해주.. 더보기
COVID-19가 만든 '한 여름의 랜선 음악회' 7월 29일,무더운 여름 날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랜선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외부 문화, 여가 활동이 중단되고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에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친 심신에 위안과 치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더욱 시원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건강지원팀 이희숙씨와 김규현 실습생이 진행을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참석자들을 음악회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첫 랜선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2명의 피아니스트인 자립지원팀의 정혜신씨와 강은미 실습생이 대중적인 피아노 연주곡 "젓가락 행진곡" 과 영화 스팅의 OST '엔터테이너'를 합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건강지원팀 신경철 씨가 촬영하였고, 화려한 촬영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