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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삶, 나만의 공간을 즐기다 8월 7일, 제가 자립생활을 시작한 날입니다. 주거시설에서 거주하던 저는 계약 기간이 끝나 자립을 해야만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금액으로 서울에서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원주택인 ‘둥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명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샘솟는집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둥지에서의 자립생활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둥지에 입주하던 날, 샘솟는집 회원들이 짐을 포장하는 것부터 청소까지 다들 내일인 것처럼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많은 짐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둥지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저는 주거시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 더보기
헬스업, 기분업 헬스업, 기분업 Health Up Program (With 김진우&이경오) “헬스가 힘들다고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많이 와서 같이 운동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헬스업 강사, 김진우입니다. 태화샘솟는집에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선배의 추천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헬스업 강사로 활동하여 벌써 5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헬스업은, 매주 화요일 11시에 체력단련실에서 모여 재미있게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을 가꾸는 건강한 프로그램입니다. 혼자서 운동을 하면 잘못된 동작으로 인해 다치기도 쉽고, 운동을 포기하기 쉬운데 함께 운동을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인 강사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처음인데, 헬스.. 더보기
특별한 플라워 카페, 스롤라인(Srolanh) 스롤라인 이야기가 기사로 '이선옥 닷컴' 에 실렸습니다. 스롤라인과 함께 하는 분들의 이야기까지도 같이 전달되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leesunok.com/archives/839 더보기
땅 짚고헤엄치기 땅 짚고헤엄치기 수영을 통한 자기관리, 취업부 오승재씨 이야기 3년 전, 약물치료를 위해 병동에 입원생활을 한적이 있습니다. 또 한 번의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누나의 지지와 응원이었습니다. 퇴원 후 취업을 통해 월급을 받아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기 시작해 지금은 편의점에서 주 2일, 1시간 30분씩 매장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체력 및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FC용녀(태화샘솟는집 축구팀, 용감한 녀석들), 헬스업(스트레칭 프로그램), 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관심사는 수영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강사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 프로그.. 더보기
책과 함께하는 일상 책과 함께하는 일상 안녕하세요. 저는 행복 도서실 지킴이, 취업부의 정택영입니다.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독서를 좋아하고, 학업 중인 회원들을 위해 기관 내 작은 도서실, 행복도서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취업부에서 행복도서실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많이 좋아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사서 업무를 주로 맡게 되었습니다. 사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샘솟는집에 필요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맘껏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샘솟는집에 직원과 회원분들이 도서관에 와서 저에게 책 추천을 해 달라고 부탁하시거나, 보고 싶은 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청할때면 ‘아,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람있고 뿌듯한 일이죠!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