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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잇단 강력범죄에… 일자리 잃는 정신질환자들 최근 조현병환자 범죄 여파로 기업들 일방적 취업 취소 통보 실제 강력범죄율은 일반인 절반 억울한 피해자 속출 대책 필요 조현병 환자가 저지른 강력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들이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하거나 취업 계약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정인의 일탈·범죄 행위를 근거로 조현병 환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현병을 앓는 40대 남성 A 씨는 최근 다니던 직장에서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다. A 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청소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학원 측은 A 씨에게 그만 나오라는 말을 하면서 이유를 제대로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 A 씨는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가 최근 조현병 환자들이 피의자인 .. 더보기
"태화샘솟는집의 회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성증권 여의도지점 최연희 지점장님 이야기 삼성증권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증권 일산지점과 여의도지점에서는 2005년부터 태화샘솟는집과의 인연을 맺고, 물품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삼성증권 여의도지점과 함께한 ‘정신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랑의 물품 후원 전달식’ 사진. 태화샘솟는집은 1986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질환자 정신재활시설로 개소되었다. 태화샘솟는집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회원이라 부르며 이들을 환자로 보기보다는 장점과 강점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는 클럽하우스 모델을 도입해 운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 회원은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거주 서비스, 건강, 취업, 교육.. 더보기
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법무법인세종(과도적 취업장)은 2003년부터 약 16년 동안 샘솟는집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취업장입니다. 현재 총무팀에서 문서 딜리버리 업무와 탕비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3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상혁씨 이야기 4월 2일, 세종딜리버리에 취업하여 첫 출근한 날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업무들이 낯설고, 특히 서류 전달업무를 익히는 것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습니다. 평소 통신기기 사용이 익숙치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도를 찾아 서류를 전달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 문형빈씨가 제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분하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어 업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류전달 장소까지 동행해 주었습니다. 또, 교통비 입력 전표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더보기
경오의 꿈, 샘집에서 이뤄내다! 경오의 꿈, 샘집에서 이뤄내다! 태화샘솟는집 후원홍보부 이경오씨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정신장애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당사자 발표를 하고 있는 이경오씨 저는 조현병을 가지고 있고, 특히 강박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메모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차례 확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이 떠나지 않았죠. 이런 상황에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언제나 힘들고 버거웠습니다. 대학생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학을 가야할 나이가 되었지만 주변에서 이야기하며 들었던 ‘술 문화’에 대한 걱정이 앞섰고, 불안함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후배, 대학 동기들과 관계 맺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과연 대학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에 .. 더보기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지난 2월 9일, 취업 2개월차 이경오씨와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을 극복하고 취업 만기 종결한 이문희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원산만두(송파건물)에서 5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총 9개월 동안 근무하여 2월 10일자로 만기 종결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5층 건물 전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로 건물 내부 쓸기, 닦기와 화장실 내부 청소 등을 합니다.”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 이예은, 이경오, 안동형 사진 이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이경오씨가 직접 취재 기자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 선배 구현성씨의 조언을 받아 분리수거 업무를 극복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