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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예리한 미적 감각으로 자연을 표현하다

직접 그린 호랑이 그림과 석우철 씨

석우철 작가는?

작가(표지 인물)2006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점 이상의 작품을 그렸습니다. 작가의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어머니의 격려와 지지는 현재까지도 작품 활동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주로 목탄을 이용해 풍경, 동물과 같은 자연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극사실적인 그림을 통해 실제처럼 느껴지는 섬세함을 전달하기 원합니다. 현재도 성인 미술 취미반을 다니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묘사하여 그림에 담고 있습니다.

<무제>, 2022, 목탄 60x85cm, 작가 개인 소장

호랑이의 모습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해요. 용감하고 기개있는 호랑이 사진을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묘사했어요. 제가 그리는 그림의 60%가 호랑이의 모습인데, 호랑이가 귀신을 쫓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액운을 막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렸어요. 다음 작품은 호랑이가 눈보라 속을 물처럼 헤엄치듯이 다니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요. 눈보라 속을 헤치는 호랑이의 모습이 위엄있고 멋져서, 그림으로 표현해보려고요.”

<포즈 잡는 사자>, 2022, 목탄, 60x85cm, 작가 개인 소장

제목은 포즈 잡는 사자에요. 사자가 멋지게 포즈를 잡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그렸어요. 날카로운 사자의 시선 끝에는 먹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동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주위를 경계하는 눈빛을 표현했어요. 동물의 왕으로서, 거센 바람과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 맞서 동물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자의 책임감 있고 근엄한 모습을 묘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