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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저축왕 오승재씨의 금전 관리 비법

1.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립한 지 5년 차, 취업한 지 5년 차! 취업지원팀 오승재 입니다. 저는 현재 법무법인 세종에서 일하고 있고, 중요한 서류의 인편전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5년 동안 꾸준히 취업을 유지했는데, 그때마다 저축은 빼놓지 않고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꾸준한 저축의 결과로 4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2.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함께하는 저축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조금씩 절약하면서 저축하고 있어요. 먼저, 식비는 샘솟는집을 통해 절약하고 있어 요. 샘솟는집에서 점심 한 끼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저녁 식사를 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저절로 건강을 위한 간헐적 단식이 가능해졌어요. 그리고 법무법인 세종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이라서, 의류 구입비가 들 때도 있었는데 담당 직원과 초기에 필요한 옷을 몇 벌 구매해둔 후에는 옷을 위한 비용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생필품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가격을 비교한 뒤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절약하고 있고, 식품은 대형마트에서 할인하는 품목을 잘 둘러보거나 바겐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구입하고 있어요. 간혹 충동구매의 욕구가 있을 때도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1주일에 한 번은 15,000원 정도 장 보는 날을 지정해두었어요. 그 날에는 나를 위해 1+1 스파게티 소스와 면을 구매해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양껏 먹고 있어요. 이렇게 절약해서 한 달에 25만 원 정도로 생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매달 40만 원 정도 저축하고 있어요. 그리고 통장 쪼개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사용 목표에 따라 여행용, 가전제품 구입용, 가족회식용, 비상금용, 생활비용으로 통장을 만들어 용도에 따라 지출하고 있어요.

3. 주요 수입원과 저축을 시작하게 된 계기
샘솟는집을 통해 취업한 5년 동안 기초생활수급비와 월급이 저의 주 수입원이었어요. 기초생활수급비 외에도 안정적으로 급여가 들어올 수 있도록 거의 쉬지 않고 일했던 것 같아요. 저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의료비나 주거비용 등 미래에 큰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저축을 시작했어요. 저축뿐만 아니라 실비 보험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경제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4. 저축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
제가 열심히 저축한 것을 가족들도 알고 있고, 함께 축하해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자립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누나가 관심을 가지고 지출 내역을 함께 확인해주기도 해요. 최근에는 제가 너무 절약하며 사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생활비를 조금 더 늘려서 건강한 음식으로 챙겨 먹으라고 조언해주기도 했어요. (웃음)

5. 저축왕 오승재씨의 최종 목표
누군가 저에게 ‘어떤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일도 잘하고 있고, 증상도 안정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재물이란 고생을 덜 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저축하며 제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샘솟는집 회원 모두 어렵지 않게 각자 원하는 삶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