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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아름다운 커피, 히즈빈스 영동교회점

샘솟는집 회원 현창훈씨(좌)와 히즈빈스 영동교회점 매니저 김종은씨(우)

매니저님과 히즈빈스 영동교회점을 소개해주세요.

영동교회에서 교회 내부에 카페를 열고 싶어했는데, 히즈빈스 대표님 특강을 듣고 감명을 받아 2022년 5월에 히즈빈스 영동교회점을 오픈했습니다. 지역 주민이나 인근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카페를 열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원과 인근 직장인분들이 많이 방문해주셔서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말부터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고, 3명의 회원분과 함께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하는 히즈빈스 영동교회점

같이 일하는 회원분들의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지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습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있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서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회원분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면담을 하면서 근무 외에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회원분이 속해 있는 기관의 직원과 함꼐 돕고 있으나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간혹 회원분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신질환 때문에 판단이나 결정이 충동적으로 이뤄져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회원분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현창훈씨(Parker, 샘집 회원)에게 한마디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일을 할 때나 손님을 응대할 때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제가 조절을 해야 할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처럼 안정적으로 계속 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스타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한마디

히즈빈스 지점이 전국에 23개 정도 있고,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커피를 좋아하는 회원분들이 히즈빈스에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