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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취업 새내기, 우수사원이 되다

불법 경마 사이트 모니터링 업무 중인 유석호씨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교육지원팀 유석호입니다. 한국마사회에서 6개월째 근무하고 있고, 온라인상에 게시된 불법 경마 사이트를 신고하는 모니터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수사원으로 뽑히게 되었는데, 덕분에 3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Q 한국마사회에서 일하게 된 이유

10년 전에 합법 경마장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경험한 경마장은 결코 저에게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평소 관심이 있던 불법 경마 문제와 관련된 한국마사회 청년 인턴 채용공고를 이모부로부터 소개받아 생애 첫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생애 첫 취업 소감

제가 일하는 원동력은 보람인 것 같아요. 지금껏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어려워 취업을 미뤄왔어요.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니 걱정보다 보람을 느낄 때가 많아요. 동생의 생활비를 보태줄 때, 신고한 사이트가 폐쇄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에 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유석호씨의 미래 계획

일단 마사회 일을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일을 통해 얻는 보람이 너무 크거든요. 마사회 계약이 끝나는 6월부 터는 태화샘솟는집에서 연계해주는 일자리에 새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Q. 취업을 망설이는 회원들에게 한마디

사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만 일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만약 취업을 망설인다면 제가 지금하고 있는 일처럼 접근하기 쉬운 일 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