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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주거이야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즐겁게 지내는 중입니다. - 조병학선생님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이사를 무사히 마친 커뮤니케이션팀 조병학입니다.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집으로 이사를 해서 아내와 둘이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조만간 동생이 어머니를 모시고 이사한 집에 놀러 올 계획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사 비하인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야기 인가요?
  어느 날 LH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같은 단지 다른 동에 리모델링한 아파트가 있는데 이사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새로운 집이 지금 집보다 쾌적할 것 같아서 가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사를 하면 이삿짐 옮기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LH에서 필요한 인력을 전부 지원해 주었습니다. 가족들이 바빠서 이삿날 도와주러 못 왔지만 이삿짐 옮기는 사람들이 와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샘솟는집에서도 직원인 김민주씨가 오셔서 직접 하기 어려운 것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이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희 아내가 이사 전에 유리, 도자기 그릇들을 깨지지 않게 잘 포장해 놓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소중한 물건이나 특히 깨지기 쉬운 것들은 그렇게 잘 포장하는 게 중요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Q. 이사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셨다면 나눠주세요.
   커뮤니케이션팀 직원인 김민주씨가 도와준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사하는 날 가족들이 바빠서 아무도 못 와줬는데, 김민주씨가 오셔서 모바일로 전기, 수도, 가스 정산하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모바일로 정산하는 방법도 모르고, 관리사무소에서 공과금 정산이 안 되면 여기서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김민주씨가 오셔서 도와주시니 정말 안심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동사무소에 가도 정산 문제가 없으니까 마음이 정말 편안했습니다.

 

 

Q. 이사하고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가장 먼저, 알루미늄 새시가 하얀 새시로 바뀐 것이 가장 큽니다. 알루미늄이었을 때보다 보기에도 좋고, 잘 닫혀서 소음도 없어지고 외풍도 줄어들었습니다. 이전 집 창틀은 오래돼서 깨지기도 했고, 구멍이 나서 겨울에 뽁뽁이로 외풍을 막으려고 해봤는데 잘 안 됐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사를 하게 되어서 하얀 새시로 바뀌니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에 있던 수납장은 분리수거 해서 버리고 새로운 수납장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릇도 안에 다 들어가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서 기분 전환이 되었습니다. 새 가구 냄새가 나니까 새 집에 이사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집과 같은 크기인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구조가 바뀌니까 집도 더 넓게 느껴지고 좋습니다.

Q. 앞으로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집을 알아볼 때,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집을 알아보거나 이사를 준비 하는 중이라면 샘집 안에서도 좋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좋고 주변에 상담을 많이 받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원하는 가구 하나만 사도 새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 많이 납니다. 저도 원래는 냉장고를 바꾸려다가 수납장 하나만 하나 바꿨는데, 그렇게 가구 하나만 바꿔도 기분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꼭 새 집에 이사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가구 하나만 바꿔보세요. 새 가구 냄새와 새로운 인테리어 덕분에 새 집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과금을 절약하는 팁입니다. 저는 밝은 것을 좋아해서 예전 집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낮에도 불을 켜두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안 쓰는 불은 끄는 습관을 들여서 전기요금을 절약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