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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함께라면 덥지 않아, 여름 야유회

7월 20일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우이동계곡과 영화관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함께여서 덥지 않고 즐거웠던 여름야유회 이야기를, 김건수씨와 이경오씨에게 들어보았다.

 

 

 

함께하는 즐거움, 우이동계곡팀
 처음에는 실내 문화생활팀에서 보는 영화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독립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백숙을 맛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계곡을 선택하였다. 시원한 계곡에서 즐긴 물놀이는뜨거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도와주었으며, 모두와 함께했던 게임은 행복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혼자였다면 길 찾기부터 계곡에서의 즐거운 물놀이, 맛있는 백숙을 즐길 수 없었겠지만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더욱 즐거웠다. 이번 여름야유회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


글: 김건수, 안지혜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하루, 문화생활팀
 태화샘솟는집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야유회에 참여했다. 처음 참여하는 것인 만큼 설렘이 가득했지만 평소 사람이 많은 환경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영화관에 가는 것이 두렵고 불안했다.

 아침 9시 이른 시간이지만 샘솟는집 회원과 직원들이 하나둘 모여 영화관으로 향했다. ‘스파이더맨’을 감상했는데 불안하고 걱던 것과 달리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영화를 볼 때마다 영화관에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야유회에서는 주변에 내가 잘 알고 편안한 사람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안심하고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더욱 즐거웠다. 사람들과 어울려 영화를 보고 밥을 먹는 것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야유회는 늘 똑같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루한 내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런 특별한 날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글 : 안지혜, 이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