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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언론보도

[농민신문] '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과 함께 뛴 공덕나눔회

[제14회 Love米 농촌사랑 마라톤대회]‘태화샘솟는집’ 정신장애인과 함께 뛴 공덕나눔회

 

“10년째 참가…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져요”

 

 

 

 

 

“공덕나눔회와 태화샘솟는집이 인연을 맺어 함께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지 올해로 꼭 10년입니다. 앞으로도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마라톤에도 꾸준히 참가할 계획입니다.”

 대회 도중 갑자기 쏟아진 비에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느라 분주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김주학 농협강서공판장장을 주축으로 한 공덕나눔회 회원들이다.

 공덕나눔회는 김 장장이 2006년 NH농협은행 공덕역지점장으로 재직할 때 결성한 봉사단체. 현재 하나로클럽 신촌점·목동점 등의 농협 직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 초부터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시설인 ‘태화샘솟는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대회 5㎞ 참가도 그중 하나다. 정신장애인인 홍모씨(56)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러브미 마라톤대회에 여섯번이나 참가했다”며 공덕나눔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