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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주거이야기

“이삿날에도 함께여서 든든해요.”

노화영씨의 이사를 함께 도와준 동료지원가들

Q1.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3년째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자립지 원팀 노화영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교회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주어 자립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는 데, 이제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어 최근 자립생활주택 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동일건축이라는 회사에 서 일하고 있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Q2. 자립한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사한 후에 출·퇴근 거리가 이전보다 멀어져서 걱 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다행히 자립생활주택에서 근 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모닝콜도 해주고, 출·퇴근 길도 찾아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가족들 과 샘솟는집, 교회 등 주위에서 따뜻하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사 후에 더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 같아요. 특히,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자립생활주택에는 룸메이트가 있기 때 문에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혼자 방에 있어도 무섭거나 외롭지 않아요.

Q3. 동료자립지원가와 함께한 이사, 어땠나요?
A. 이삿날 물건을 옮겨야 했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저 혼자서 이삿짐을 옮기려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샘 솟는집 동료자립지원가 분들이 이삿짐을 옮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무거운 짐도 들어주시고, 함께 이사 도 축하해주셔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사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해 약간은 두려운 마음도 있었는데, 주위에서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 원해주셔서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샘솟는 집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자립 을 위한 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Q4. 자립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행복을 크게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자신도 행복하고, 곁에 있는 주 변 사람들도 행복이 가득할 거라고 믿어요. 주저하지 말고, 스스로 우뚝 서셔서 자립의 행복을 누려보셨으 면 좋겠습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샘솟는집 회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