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취업이야기 성실함으로 이뤄낸 성과 : 유제식씨 우체국장 표창 수상 태화샘솟는집 2025. 2. 6. 15:28 Q1. 취업장과 자신을 소개한다면? 광화문 우체국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는 유제식입니다. 저는 특수 발착팀에 소속되어 주로 반송 업무, 오착된 우편물들을 취합한 후에 기계에 분류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우체국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도 업무를 진행할 때 인간으로서 존중해주시고, 저의 장애를 인지하고 배려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근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취업장과 인연을 맺은 계기는? 샘솟는집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평소에 저와 가깝게 지내던 다른 회원분이 광화문 우체국 취업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이후 태화샘솟는집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취업신청서를 작성했고, 지지취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장에서 바라던 고용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취업이 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샘솟는집에서 저의 취업을 위해 많은 힘을 써주신 덕분에 2019년 3월 19일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3. 우체국장 표창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팀장님께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모습을 보시고 ‘우체국장 표창’ 상을 추천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5년 동안 일하면서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인정받는다는 느낌 덕분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Q4. 수상했을 때 가장 생각났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현재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동료들과 저를 낳고 키워주셨던 어머니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지 4~5년이 되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을 때 기뻐하셨는데,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와 농사를 짓고 살며 고생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어머니께 못해 드렸던 것들이 후회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더 좋아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5. 취업을 유지해 오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초기에는 대인관계가 힘들 때도 있었지만, 팀장님께서 적절히 조율하고 소통해 주신 덕분에 현재는 힘든 일 없이 즐겁게 업무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년까지 4년 반 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열심히 저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게 주어진 업무를 늘 하던 대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합니다. Q7. 취업하고 있는, 취업을 준비하는 회원분들에게 한 마디 자신의 마음가짐과 몸 건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취업했을 때 꾸준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근무하실 때는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셨으면 합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태화샘솟는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이야기 > 취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전! 취업 준비생 석우철 이야기 (1) 2024.12.12 천천히 하되 꾸준히 나아가고 싶어요 (0) 2024.08.01 꿈의 출발 첫 직장 나의 이야기 (0) 2024.08.01 새로운 봄, 새로 취업해봄 (0) 2024.05.03 취업 새내기, 우수사원이 되다 (0) 2024.03.27 '이야기/취업이야기' Related Articles 도전! 취업 준비생 석우철 이야기 천천히 하되 꾸준히 나아가고 싶어요 꿈의 출발 첫 직장 나의 이야기 새로운 봄, 새로 취업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