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취업이야기 "취업은 저의 세계를 넓혀주었어요." - 엑스주희(가명)씨 인터뷰 태화샘솟는집 2025. 3. 12. 10:29 Q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교육지원팀 엑스주희(가명)라고 합니다. 잠실 근처에 위치한 주간코스메틱에서 주 1회 환경미화 업무를 성실하게 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취업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이전부터 태화샘솟는집과 연계되어 다른 회원들도 일해왔던 곳입니다. 이전에 근무했던 태화샘솟는집 회원 또한 열심히 일해왔고 샘솟는집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동료들이 저를 많이 이해해 주고 존중해줍니다. Q3. 첫 취업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샘솟는집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취업을 권유받았습니다. 25년 정도 일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취업을 할수 있을지 많이 망설였는데 저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라고 용기를 주셔서 취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다가 하려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웃음)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차분하고 천천히, 꾸준하게 근무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과거에 미화 관련 엄무를 해본 적이 있었고 사무실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마음의 부담이 덜어졌던 것 같아요.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진중히 유지하자는 각오로 첫 취업에 임했습니다. Q4. 취업을 유지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잠실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길을 찾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취업장 담당 사회복지사가 친절하게 알려주고, 나름대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경로를 찾게 되어 지금은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일을 유지하면서는 혼자 청소 업무를 할 때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업무를 하면 긴장이 풀어져서 실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당히 긴장하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근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5.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일을 마친 후가 가장 좋아요.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갈 때 오늘도 해냈다는 생각과 성취감이 듭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하면서 세상 구경도 하고, 동료들도 만나며 새로운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취업 이후에는 저의 세계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집과 샘솟는집만 반복하던 생활에서 취업장까지 저의 영역이 확장되었고, 처음 가보는 동네도 점차 익숙해지고 있어요. 가족들도 많이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Q6. 엑스주희(가명)씨에게 취업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먹고 살기 위해,생존하기 위해서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취업할 때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준 직원들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만기 종결까지 유지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7. 취업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한 마디 취업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하게 진중히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젊었을 때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체력을 잘 유지해야 하기에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은 일은 없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타인의 직업을 선망하기보다 어떤 분야든 스스로 할수 있고, 하고 있는 지금의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샘솟는집 회원 모두 파이팅입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태화샘솟는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이야기 > 취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실함으로 이뤄낸 성과 : 유제식씨 우체국장 표창 수상 (0) 2025.02.06 도전! 취업 준비생 석우철 이야기 (1) 2024.12.12 천천히 하되 꾸준히 나아가고 싶어요 (0) 2024.08.01 꿈의 출발 첫 직장 나의 이야기 (0) 2024.08.01 새로운 봄, 새로 취업해봄 (0) 2024.05.03 '이야기/취업이야기' Related Articles 성실함으로 이뤄낸 성과 : 유제식씨 우체국장 표창 수상 도전! 취업 준비생 석우철 이야기 천천히 하되 꾸준히 나아가고 싶어요 꿈의 출발 첫 직장 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