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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건강이야기

왼손으로 잡은 라켓, 나누는 즐거움으로 더 넓어진 탁구의 세계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요즘 샘집에서 어떤 활동을 하며 지내고 계시는지 근황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누구나취업팀 김요한입니다. 요즘은 머리가 조금 무겁고 컨디션이 흔들려서 평소 즐겨 하던 독서를 예전만큼 편하게 이어가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책을 읽으려고 차근차근 노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2. 매년 우승을 차지하던 실력자이신데, 이번 대회에는 무려 왼손으로 경기에 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왼손으로 라켓을 잡고 출전했을 때의 솔직한 기분과 경기 결과(수상)를 확인했을 때의 느낌은 어떠하셨나요?

늘 치던 방식 대신 '왼손으로 치면 경기가 한층 흥미진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라켓을 잡고 경기를 뛰어보니 정말 색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늘 차지하던 최우수상은 놓치게 되어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스스로에게 아주 흥미로운 도전이었습니다.

Q3. 익숙하지 않은 왼손으로 상대들을 제치고 상을 받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왼손으로 치면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또 왼손으로도 이길 수 있었던 회원님만의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대회에서 노근철 선생님과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처음엔 '주 손이 아니니 그냥 지겠구나' 하고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날부터 갑자기 왼손 감각이 살아나면서 공이 잘 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경기를 치르며 '어쩌면 왼손으로도 이길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이제는 양손으로 모두 탁구를 칠 수 있다는 나만의 강력한 장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Q4. 이제는 오른손, 왼손을 가리지 않고 탁구의 진정한 재미를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꾸준히 탁구를 치며 땀 흘리는 시간들이 회원님의 일상에 어떤 의미가 되어주고 있나요?

거창하고 거창한 의미를 두기보다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의 활력소이자 즐거움입니다.

Q5. 평소 다른 회원들이나 직원분들에게도 탁구를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다고 들었습니다. 회원님에게 타인에게 탁구를 가르쳐주고 함께 치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탁구를 알려달라고 찾아오는 회원이나 직원분들과 함께 테이블 앞에 서다 보면, 그분들과 스치는 모든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며 ', 내가 참 행복했구나' 하는 깊은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자신이 아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저에게 가장 가치 있고 뜻깊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Q6. 대회를 치르는 동안 동료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상 깊었던 점과 이번 탁구대회 출전을 통해 회원님이 얻어낸 결실은 무엇인가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부담 없이 탁구대회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는 동료 회원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고 멋져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맞붙었던 직원분들과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결승전 이후 상대 회원님이 전해준 "이기려고만 하지 않고 탁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라는 따뜻한 격려가 가슴 깊이 남아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Q7.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을 넘어, 이번 탁구대회가 태화샘솟는집 식구 모두에게 어떤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탁구 연습을 하고 시합에 나서는 일은, 자신이 쏟은 노력에 대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샘집 식구들도 무슨 일을 하든 이번 탁구대회처럼 성실히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어냈을 때 느끼는 진정한 기쁨을 꼭 경험하고 가슴에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