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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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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족 이야기] 꽃길만 걸어요! "꽃길만 걸어요!" - 회원 가족의 이야기 - 저희 아이의 병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날, 딸이 저에게 이웃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욕해서 힘들다고 울먹거렸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방 안에만 있고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점차 이상하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려워하는 딸아이의 손을 끌고 병원에 갔더니 정신질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한 달... 집 안에, 아니 방안에만 있는 딸아이는 갈수록 세상과 단절되었습니다. 부모인 저는 이 병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신앙으로라도 고쳐보려고 교회에 가서 기도모임에 참석하던 중 정신과 간호부장님께 태화샘솟는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분이 태화샘솟는집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국내 최고의 기관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 더보기
인생의 2막, 눈부시게 열리다. 10월 4일, 숭실대학교에서 제6회 태화샘솟는집 영상제와 감사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영상으로, 발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정 지윤씨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저의 유년기와 학창시절은 여러분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시간이었습니다. 등교를 하고,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점심시간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매콤달 콤한 떡볶이에 가슴설레고, 떨어지는 낙엽 에 “꺄르르~”웃는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그 때를 회상해보면 참 특별하고 행복 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여느 취준생들처 럼 취업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취업 준비 끝에 저는 전공과 전혀 상관 없는 어린이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 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보낸 시간은 학창시 절만큼 특별하거.. 더보기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건강지원부 서영석씨를 만나다. 요리하는 남자 서영석씨 이야기 제가 태화샘솟는집의 국과 밥을 책임지기 시작한 지 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지원부에 출근해서 가만히 앉아 있다 퇴근하는 것이 하루 일과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주방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요리에 흥미는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배식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배식업무를 몇 개월 하다가, 식사 준비 인원이 부족한 날 우연히 주방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식사준비에 참여하는 부서원들과 영양사 김경아씨의 도움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죠. 그때부터였습니다. 국을 만드는 방법을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시작한 요리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 더보기
하나됨(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하나됨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11일에는 태화샘솟는집과 한국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한 ‘2018년 히어로즈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체육대회는 2014년부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매년 가을마다 만나게 되는 반가운 얼굴이 있습니다. 히어로즈 올림픽이라는 이름에 맞춰, 슈퍼맨팀과 어벤져스팀으로 나뉘어져서 팀 경기를 했습니다. 한 팀에 소속되어 2인 3각, 신발 양궁, 판 뒤집기, 복불복 릴레이 등 재미있는 경기를 함께 하니 금새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경기는 역시 체육대회의 꽃, 계주였습니다. 4명의 계주 선수 모두 있는 힘껏 달렸고, 응원하는 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