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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지원고용, 누구나 부담없이 취업의 길로!

안녕하세요. 교육지원팀 김종찬이라고 합니다. 저는 6월 14일부터 은평성모병원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으며, 연구에 필요한 실험 쥐를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에게 주어진 업무와 환경에 만족하며, 샘솟는집의 지원과 부모님의 격려로 큰 어려움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일에 적응하고 배워나가면 삶에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사회 활동을 함으로써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은평성모병원에서 3주간의 지원 고용을 마치고 정식으로 계약해서 2년 동안 만기종결을 하고 싶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는 월급을 벌어 좋아하는 옷도 사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며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최종 목표는 경제, 주거, 정신적으로 자립하는 것인데,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도 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육지원팀 최정우라고 합니다. 저는 6월 2일부터 ‘J&J행복나눔’이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의류 포장 및 정리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찾았었는데, 물류 창고 일이 대부분이어서 긴 근무 시간을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샘솟는집에서 지원고용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하루 4시간씩 3주간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부담이 덜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하다 보면 힘든 일도 적응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이 듭니다. 취업한 이후부터는 오전에 근무하고, 오후에는 샘솟는집에 출근하거나 집안일을 도우며 하루하루를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원고용 3주를 마친 후에는 정식 계약을 해서 취업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소망이 있다면, 나이가 많아도 지금처럼 규칙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어려운 사람들도 도우며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이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7주간 사업체 현장훈련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합니다. 훈련기간 동안에는 훈련금이 지급되며, 업무 방법 숙지 및 사업체 적응을 위해 직무지도원이 배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