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건강이야기 "늘 새로운 설렘으로 봉사하고 있어요." 태화샘솟는집 2022. 10. 28. 15:14 안녕하세요. 저는 2021 하계 사회복지실습을 계기로 태화샘솟는집과 인연이 되어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규현입니다. 봉사활동은 저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고, 총 600시간 정도의 봉사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샘솟는집에서의 실습 경험은 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실습을 마친 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우청아 스마트폰 교육과 FC선샤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청아 스마트폰 교육은 50대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8회기 진행했었고, FC선샤인에서는 친선경기 및 외부 팀과의 경기를 주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두 가지의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우청아에서는 한 회원이 마지막 회기를 마치고 저에게 다가오셔서 악수를 건네며 “너무 고생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교육이 종료되었지만, 샘집에 방문해서 그 회원과 마주치면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언젠가 또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하나는 FC선샤인과 제가 속한 축구팀(쏘레)과의 친선경기를 주선한 것입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회원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계셨고, 한 회원이 저에게 오셔서 살살해달라고,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저녁에 탕수육을 못 먹는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웃음) 회원들의 순수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날 경기는 비겼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경기해서 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FC선샤인이 아닌 쏘레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한 회원이 “왜 다른 팀에서 경기하세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FC선샤인에 더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매번 참여하지 못하는데도, 먼저 저를 FC선샤인의 구성원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샘솟는집에서 자원봉사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언제나 환영해주시는 회원과 직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올해 학업을 잘 마치고 졸업한 후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수련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태화샘솟는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이야기 >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샘솟는집은 지금, 탁구 열풍! (0) 2023.06.09 회원들과 함께한 ‘춤추샘’ 댄서 우디 (0) 2023.04.28 담배보다 강한 우리들의 건강 이야기 (0) 2021.11.22 하루하루 늘려가는 줄넘기의 매력 (0) 2021.10.05 정상으로 오르는 길, 함께이기에 가능해요! (0) 2020.10.22 '이야기/건강이야기' Related Articles 샘솟는집은 지금, 탁구 열풍! 회원들과 함께한 ‘춤추샘’ 댄서 우디 담배보다 강한 우리들의 건강 이야기 하루하루 늘려가는 줄넘기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