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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조성희씨의 삶을 지탱한 20년 독서 습관

죽기 전에 읽어봐야 하는 책 <코스모스>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지원팀 조성희입니다. 꾸준히 책을 읽어 왔을 뿐인데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Q. 20년 동안 꾸준한 독서 습관,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독서는 꾸준히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아프게 되면서 회복을 위해 책을 더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 김정일의 책을 읽으면서 회복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었고 법무법인 태평양 계약직 근무를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더 많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Q. 독서를 하면서 성장했던 순간이 있나요?

갑자기 도약하기보다 여러 책을 서서히 흡수하면서 내면 의 단단함을 이룬 것 같아요. 생각나는 책은 법륜 스님의 책들입니다. 세상 쿨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할까요. 추천드립니다.

Q. 바쁜 일상에도 독서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저는 재미있고 가벼운 책보다 무겁고 깊이있는 책을 더 선호합니다. 사회복지사와 상담할 때도 항상 ‘의지’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결국 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 읽기를 선택하고 배우고 싶다는 호기심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가 책을 읽는 계기인 것 같습니다.

Q. 나에게 책이란?

저에게 책은 제 2의 사회복지사 같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상처도 받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회복지사분들 덕분에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책은 저에게 이런 존재입니다. 위로도 받고 내 삶의 중심을 만들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친한 회원들이 힘들 때도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과 좋은 내용들을 들려줄 수 있으니  제 2의 사회복지사가 아닐까요?

Q. 앞으로 독서 계획은요?

저에게 있어 책은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 습니다. 그래서 눈이 보이는 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사람은 기복이 있을지 몰라도 책은 몇년이 지나 찾아도 그대로입니다. 변하지 않는 책은 제 친구들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새로운 친구를 찾고 있는데요. 문학 책을 좀 더 읽으려고 합니다. 인간의 삶이나 심리에 대해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