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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재능을 나누며 배우다 재능을 나누며 배우다 저는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 ‘샘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현대문학을 교육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태화샘솟는집을 알게 된 건 작년이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이었지만 정신장애인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우연히 학교 특강으로 진행된 ‘태화샘솟는집 영상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해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이 관심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었고, 태화샘솟는집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4주간의 실습이 필요했던 저는 망설임 없이 태화샘솟는집을 선택했습니다. 실습을 통해 많은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회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기에 자원봉사자로서 다시 태화샘솟는집을 .. 더보기
지혜를 나누다 지혜를 나누다 저는 후원홍보부의 임정수입니다. 부서회의 시간에 사자성어 교육을 주 2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문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제 평소 취미생활이 책 읽기, 글쓰기 등이어서 사자성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삼국지, 초한지, 고문진보 등 고전서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사자성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자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되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역할보다 교육자로서 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되어 직원의 권유로 사자성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자성어 교육을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런 질문에 종종 힘들 때도 있지만, 회원들이 배우는 기쁨을 깨닫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부서회의 시간에 교육 내용에 관심을 보이.. 더보기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요!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11월부터 태화샘솟는집에서 특별한 컴퓨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주거지원부 허진행씨와 취업부 허순강씨, 샘솟는집의 두 허씨들이 진행하는 허컴이다. 그 중 허진행씨를 만나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와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Q. 처음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취업부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진행을 권유받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은 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었고 파워포인트는 몸으로 겪으면서 여러 가지 기능을 직접 독학으로 배웠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동료 회원들을 만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허순강씨와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듣.. 더보기
평범한 삶을 선물 받았어요! 태화샘솟는집에게 선물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태화샘솟는집의 고용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들이다. 이들이 있었기에 태화샘솟는집에서는 행복한 변화가 오늘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용주,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밤 '미리크리스마스'에서 회원지원부의 조희진씨가 발표한 전문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평범한 삶을 선물 받았어요! 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저를 비난하고 험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저의 삶은 평범한 또래의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그러던 제가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곳, 낯선 많은 사람들.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그러던 중, 샘솟는집에서 20대, 30대 회원들이 대학.. 더보기
함께라면 덥지 않아, 여름 야유회 7월 20일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우이동계곡과 영화관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함께여서 덥지 않고 즐거웠던 여름야유회 이야기를, 김건수씨와 이경오씨에게 들어보았다. 함께하는 즐거움, 우이동계곡팀 처음에는 실내 문화생활팀에서 보는 영화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독립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백숙을 맛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계곡을 선택하였다. 시원한 계곡에서 즐긴 물놀이는뜨거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도와주었으며, 모두와 함께했던 게임은 행복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혼자였다면 길 찾기부터 계곡에서의 즐거운 물놀이, 맛있는 백숙을 즐길 수 없었겠지만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더욱 즐거웠다. 이번 여름야유회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