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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요!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11월부터 태화샘솟는집에서 특별한 컴퓨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주거지원부 허진행씨와 취업부 허순강씨, 샘솟는집의 두 허씨들이 진행하는 허컴이다. 그 중 허진행씨를 만나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와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Q. 처음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취업부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진행을 권유받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은 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었고 파워포인트는 몸으로 겪으면서 여러 가지 기능을 직접 독학으로 배웠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동료 회원들을 만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허순강씨와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듣.. 더보기
평범한 삶을 선물 받았어요! 태화샘솟는집에게 선물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태화샘솟는집의 고용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들이다. 이들이 있었기에 태화샘솟는집에서는 행복한 변화가 오늘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용주,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밤 '미리크리스마스'에서 회원지원부의 조희진씨가 발표한 전문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평범한 삶을 선물 받았어요! 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저를 비난하고 험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저의 삶은 평범한 또래의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그러던 제가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곳, 낯선 많은 사람들.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그러던 중, 샘솟는집에서 20대, 30대 회원들이 대학.. 더보기
함께라면 덥지 않아, 여름 야유회 7월 20일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우이동계곡과 영화관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함께여서 덥지 않고 즐거웠던 여름야유회 이야기를, 김건수씨와 이경오씨에게 들어보았다. 함께하는 즐거움, 우이동계곡팀 처음에는 실내 문화생활팀에서 보는 영화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독립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백숙을 맛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계곡을 선택하였다. 시원한 계곡에서 즐긴 물놀이는뜨거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도와주었으며, 모두와 함께했던 게임은 행복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혼자였다면 길 찾기부터 계곡에서의 즐거운 물놀이, 맛있는 백숙을 즐길 수 없었겠지만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더욱 즐거웠다. 이번 여름야유회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더보기
"여러분께 샘대를 추천합니다!" 샘대(Saem college)는 태화샘솟는집에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20대 회원들이 이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학생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샘대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중에서 적극적으로 샘대를 추천하고 싶다는 17학번 이경오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처음에 샘대를 시작할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샘대에 입학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수료를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수업에 출석도 열심히 했었고, 시험 공부도 열심히 했었는데 끝이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들고 시원섭섭하기도 하다. 꾸준히 할 일과 목표가 있어서 굉장히 좋았기 떄문이.. 더보기
그림으로 소통하기, 석우철씨 이야기 태화샘솟는집에는 화가가 한 명 있다. 바로 취업부의 석우철씨이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석우철씨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있나요? 살다 보면 울적할 때가 있잖아요. 무엇인가를 하면서 그런 마음을 달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그림 그리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동네에 있는 미술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월, 수, 금 3일을 6년간 다녔어요. 그때가 2006년이니 벌써 10년 전 이야기네요. Q.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 처음에는 너무 못 그렸어요. 기본이 없으니까요. 연필이나 붓 잡는 법, 그림의 구도를 잡는 것, 명암 넣는 것, 물감을 사용하는 것 등을 배우면서 그림 실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거예요. 내가 다 그린 그림을 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