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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업이야기

만기종결 그리고, 새로운 도전

만기종결 그리고, 새로운 도전

글: 박여울, 이규제, 현창훈  사진: 박여울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주간코스메틱에서 만기종결의 꿈을 이룬, 후원홍보부의 이규제입니다.

이번 만기종결은 저의 두 번째 도전 끝에 나온 만기종결입니다.

첫 번째로 도전 했던 취업장은 서비스직이었는데, 저에게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어렵게 느껴졌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일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계약기간 중에 도중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쓰디 썼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취업장에 도전하였습니다.

서비스직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사람을 대하는 취업장이 아닌 혼자서 일 할 수 있는 청소업무를 시작 하게 되습니다. 청소 업무를 하면서 서비스직을 할 때와는 달리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9개월을 무사히 만기종결 할 수 있었습니다.

9개월 동안 힘들었던 적도 물론 있었습니다. 겨울에 건물 외부에 있는 화장실의 수도가 동파되어 일을 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고, 집에서 취업장까지 1시간 30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어 장거리 이동이 힘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이 생겨서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기종결 후 새로운 취업장에 또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도전하는 취업장은 게스트 하우스의 청소 업무입니다.

직원분이 추천을 해 주셔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도적 취업이었던 주간코스메틱과는 달리 이번 취업장은 지지취업입니다. 같은 청소업무지만 다른 환경에 또 다시 도전 하는 것이고 과도적 취업이 아닌 지지취업으로 시작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도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봤을 때, 샘솟는집의 회원분들이 취업의 문턱이 높다고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고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차차 부서 업무로 익히고 취업의 문턱을 넘어보는 여러 차례의 도전이 있다면 분명히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으실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만기종결을 했지만 앞으로 항상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패하는 과정에서도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