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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원 이야기

지금, 여기서 행복한 우리 (행복한 저녁)

 12월 2일, 3년 만에 대면으로 고용주,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행복한저녁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샘솟는집을 응원해주시는 소중한 40여 분을 모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 넘쳐 ‘지금 여기서 행복한 우리’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1학기, 2학기 샘대에 참여한 김서현 자원봉사자입니다. 2022년 동계실습을 통해 태화샘솟는집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고, 더욱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2학기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고전으로 상상하기’를 강의하며, 회원들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첫날에 비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데에 자신감이 생겼고, 토론과 발표에 용기내어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샘대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경험 덕분에 ‘발표’가 저의 강점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샘대는 매주를 활기차게 만드는 중심이 되었고, 저를 더욱 부지런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에게 샘대 활동은 재미와 경험,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선물’이었습니다. 1년 동안 수강생, 강사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가올 내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바라며, 남은 연말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