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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혜를 나누다 지혜를 나누다 저는 후원홍보부의 임정수입니다. 부서회의 시간에 사자성어 교육을 주 2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문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제 평소 취미생활이 책 읽기, 글쓰기 등이어서 사자성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삼국지, 초한지, 고문진보 등 고전서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사자성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자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되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역할보다 교육자로서 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되어 직원의 권유로 사자성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자성어 교육을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갑작스런 질문에 종종 힘들 때도 있지만, 회원들이 배우는 기쁨을 깨닫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부서회의 시간에 교육 내용에 관심을 보이.. 더보기
비결은 꾸준한 건강관리 비결은 꾸준한 건강관리 60세가 넘어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으로 걷는 것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관절염도 심해져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문득 이래서 어르신들이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치열하게 다투어서 타는구나, 새삼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약도 먹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 아플 것 같은 불안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태화샘솟는집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매주 전문가(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찾아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1년 반 정도를 꾸준히 한 결과, 놀라운.. 더보기
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시원섭섭. 9개월 간의 근무를 마친 저의 소감입니다. 9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우여곡절도, 힘든 점도 참 많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2번이나 지하철을 환승하여출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의 낯선 업무를 익히고 적응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만기종결의 꿈을 이룬 이경미씨의 아름다운 미소 그래서 만기 종결을 앞둔 1~2달동안은 그만둘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 샘솟는집의 취업 담당 직원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대체 근무를 지원해주어서 잠깐의 쉼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샘솟는집에서 대체근무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 더보기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요! 허컴이 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11월부터 태화샘솟는집에서 특별한 컴퓨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주거지원부 허진행씨와 취업부 허순강씨, 샘솟는집의 두 허씨들이 진행하는 허컴이다. 그 중 허진행씨를 만나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와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Q. 처음 허컴을 진행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취업부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진행을 권유받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은 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었고 파워포인트는 몸으로 겪으면서 여러 가지 기능을 직접 독학으로 배웠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동료 회원들을 만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허순강씨와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듣.. 더보기
자립생활 새내기, 최성아씨 이야기 둥지주택은 태화샘솟는집에서 회원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지원주택, 주거공간이다. 여기서 현재 자립생활을 시작한 최성아씨를 만나, 독립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립생활 새내기, 최성아씨 이야기 글 이정희, 최성아 사진 이정희 나는 이제 막 자립생활을 시작한 지 일주일 된, 자립생활이 마냥 신기하기도 어색하기도 한 자립생활 새내기이다. 2월 5일부터 태화샘솟는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원주택인 둥지주택에 입주하여 살고 있다. 둥지주택에 입주하기 전에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언제까지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늘 마음 한 구석에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늘 불안하고 초조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태화샘솟는집 직원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