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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샘집X산하기관

"2023년도 함께 가자!"

시무식이 진행되었던 1월 9일, ‘함께 가자’라는 제목으로 태화샘솟는집에 힘찬 말씀을 전해준 이선균 위원장(現 아현중앙교회 담임목사)

 

말씀에 앞서, 어떤 회사의 면접 질문이었던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자가용을 운전하는 사람인데, 정류장을 지나다 보니 세 사람이 눈에 띕니다. 한 사람은 곧 치료받지 않으며 생명이 위험한 할머니, 한 사람은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가야 하는 의사, 한 사람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입니다. 모두가 빨리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인데, 당신은 누구를 태워가겠습니까? 이 곤란한 질문에 현명하게 대답한 지원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라면, 제가 차에서 내려서 가지고 있던 차 키를 의사에게 드리고, 할머니를 모셔가라고 이야기한 후에 저는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타고 오붓하게 가겠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내려놓을 때, 많은 문제가 해결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새해에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아가서 2:13), 솔로몬이 사랑하는 여인 술람미 여인에게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라고 초대하는 말씀입니다. 성경 주석을 읽으니 술람미 여인은 외모가 출중하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시골에 사는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대에 대단한 왕이었던 솔로몬은 모든 체면과 왕위를 내려놓고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을 초대한 것입니다. 이처럼, 2023년에는 샘솟는집의 모든 식구가 일어나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우리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라고 내민 손을 바라보며 올 한해 주님의 손 붙잡고 함께 가는 그런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태화샘솟는집 가족들이 올해는 내가 더 잘할게.”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읽었던 재미있는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선물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허리 피자! 가슴 피자! 어깨 피자! 인상 피자! 다리 피자! 주름살 피자! 살림살이 피자! 인생 피자! 웃음꽃 피자! 근김 걱정하는 마음의 주름살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