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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샘솟는집/우리의 역사

태화샘솟는집의 탄생

2023 후원자, 고용주,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행복한저녁

 

  1972년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고 상담과 집단활동을 진행하던 마라톤클럽을 시작으로 만성 정신질환자에게 관심을 가졌던 감리회태화복지재단에서는 1978년 성인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1983년 매스컴에 보도된 '기도원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감리회태화복지재단에서는 사회복지 사업의 가치와 부합하는 인간 중심적인 접근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그 와중에 1985년 미국의 파운틴하우스에서 3주간 클럽하우스 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의 편지를 받고 이 모델을 직접 경험해보기위해 직원(당시 총무)을 미국에 파견해 훈련을 받도록 하였다. 교육 결과 보고를 받은 이후 감리회태화복지재단에서는 지금껏 정신장애인을 위해 좋은 요양시설을 설립하려던 고민의 방향을 선회하게 된다. 그리고 클럽하우스 모델을 지역사회에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장소로는 감리회태화복지재단 산하기관의 하나였던 마포의 유린사회관 일부를 사용하기로 하고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198647일 유린사회관 1층에서 직원 3, 회원 13명이 태화샘솟는집을 시작하였고, 19872월 유린사회관을 함께 사용하던 유린유치원생이 졸업하면서 전 공간(지하 1층, 지상 3)을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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