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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취미, 교육이야기

'아는 것이 힘'인, 응급처치교육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응급처치교육

2월 7일, 마포소방서 교육홍보팀과 함께하는 응급처치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 확률이 높은 추운 겨울, 골든 타임을 놓지치 않고 위급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왜 중요한가요?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4분 안에 응급처치를 수행해야 합니다. 4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하여 뇌로 산소가 공급되게 하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심폐소생술은 의식과 호흡이 없을 때, 비정상적이고 규칙적이지 않은 호흡을 할 때, 심정지 경련이 발생한 상황에서 수행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대로 진행하세요

첫째, 환자의 안정을 확인합니다. 환자가 쓰러진 곳에 외부의 다른 위험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의식을 확인합니다. 환자의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겁니다. 어깨를 두드리는 이유는 척추 혹인 경추에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섯째, 주변에 도움을 청하여 119에 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합니다. 도움을 청할 떄,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상착의를 특정하여 정확하게 지명하는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다면 119에 신고한 후 스피커폰으로 전환하여 소방관의 지시에 따릅니다. 넷째, 호흡을 확인합니다. 얼굴과 입술색 가슴과 배의 규칙적인 오르내림을 확인합니다. 다섯째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가슴뼈의 1/2지점, 겨드랑이 선을 따라 명치를 압박합니다. 환자 옆에 어깨 너비로 무릎을 벌려 끓어 앉은 후, 두 손을 포갠 뒤 깍지를 끼어 팔꿈치를 곧게 펴고 가슴 압박을 시행합니다. 측면에서 봤을 때 수직 방향이 되도록 합니다. 압박의 깊이는 5~6cm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 정도로 시행합니다.

응급처치교육, 어땠나요?_ 전준우씨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처치법을 배워서 유익한 교육이었어요. 마네킹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까지 하고 나니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요. 특히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처치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응급처치교육을 듣지 않았다면, 언제 어디서나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본다면 곧바로 처치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을 듣고 나니, 샘솟는집 입구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눈에 띄었어요. 그동안 주의 깊게 본 적이 없었는데,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생긴다면 용기있게 처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샘솟는집에 오셔서 좋은 교육 해주신 소방관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