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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언론보도

[마인드포스트] 문용훈 “10년만 하면 좀 세상이 바뀔 줄 알았는데 30년이 됐지만 아직 많이 못 바꿨어요” “로비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문용훈(58) 태화샘솟는집 관장과 인터뷰 날짜와 장소를 정하면서 기자는 조금 의아했다. 보통 인터뷰 장소를 알리면 몇 층에 있는 ‘관장실’로 오라고 하는데 문 관장은 ‘로비’로 오라는 카톡을 보낸 것이다.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 날, 오후 2시의 숨막히는 햇살을 받으며 마포구 태화샘솟는집에 이르자 문 관장은 로비에 서서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의도적인 게 아니었다. 그는 그 로비에서 전용 공간도 없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야 기자는 샘솟는집의 철학을 들으며 문 관장의 결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문 관장은 원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80년대 중반 군에 입대했는데 같은 부대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그 친구는 문 관장에게 “대기업 손녀를 사귀고 .. 더보기
[한국강사신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개최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출처=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9월 29일 ‘서울형 정신건강 사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을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ZOOM)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2021년 12월 보호관찰법이 개정되면서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서울시 정신응급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의 비중 또한 2021년 기준 34.9%를 넘어서는 등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향후 방향.. 더보기
[LIFEIN] 좋은 삶이란?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집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사는(Live) 공간이어야 한다." 지원주택 운영기관 협의회, 지원주택 역량강화 기획위원회, (주)씨닷이 지원주택의 현안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고 현장실무자와 입주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원주택 컨퍼런스'가 2일과 3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무자 및 입주자 대화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컨퍼런스 첫날(2일)에는 ▲지원주택의 현재와 나아갈 길 ▲지원주택을 위한 생태계 ▲지원주택 서비스 평가▲지원주택을 위한 선언 및 약속 등 4개 세션이 진행됐고, 둘째 날(3일)에는 ▲지원주택 실무자들과의 대화 ▲지원주택과.. 더보기
[서울경제] 인권위, 정신장애인 인권 포럼…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와 함께 제1차 정신장애인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정신의료기관 수용 중심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위가 지난해 발표한 '정신장애인 인권보고서'를 바탕으로, 보고서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정부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복지향의 재활서비스·요양서비스의 개선'이라는 주제를 논의하면서 정신장애인 인권정책과 정신건강서비스 정책 개선방향에 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강상경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정신장애인 지역사회복지서비스(주거·복지·고용·평생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인 강은일 충북직지.. 더보기
[뉴스1] 인권위 오늘 제1회 정신장애인 인권포럼…새 정부에 정책대안 제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9일 오후 2시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1차 정신장애인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회복지향의 재활서비스·요양서비스의 개선'을 주제로 열린다. 강상경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정신장애인 지역사회복지서비스(주거·복지·고용·평생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인 강은일 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문용훈 태화샘솟는집 원장, 김성모 정신장애인사업장 미성테크 대표,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지난해 인권위는 해외 주요 국가의 정신건강서비스 정책이 '수용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수용 중심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