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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언론보도

(노컷뉴스)놓쳐버린 학업에 자격 취득 제한까지…'꺾인' 삶의 의지 [당신의 '이웃'이 위태롭다③] 10~20대 때 발병하면서 학업 기회 놓쳐 지난해 정신장애인 고용률 12.3% '낮아' 정신질환·장애인 대다수 '경제적 어려움' 자격취득 제한 법률 28개 '인권침해' 소지 정신장애를 앓는 당사자들이 그린 그림들로, 제각각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파도손 제공) '생명의 사각지대'에서 눈물을 삼키고 있는 정신건강 취약층 중 10~20대 때 발병한 이들은 학업의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자격·면허 취득까지 제한받고 있어 삶의 의지를 더 꺾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년째 조현병을 앓는 딸(30)을 둔 홍수민(여.54)씨가 지금에 와서 가장 애통한 부분은 초기에 발병 시기를 놓친.. 더보기
(비마이너)정신장애인 동료지원활동, 지역사회 서비스 대안 될 수 있을까? 정신질환자 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건 강제력이 아니라 이해력 한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진보와 보수를 안 가리고 심각하다. 진보적 법학자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자조차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보수적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에서 국민들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으로 “조두순 같은 아동성범죄자” 다음에 “범죄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자”를 지목하고, 위험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관찰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르게 되는 근본원인”이 치료 거부에 있다고 보고, 치료명령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신질환자는 위험집단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병원치료뿐이라는 이런 보수적 관점으로는 정신질환자들이 병원 치료를 거부.. 더보기
[오마이뉴스] 정신장애인이 어디서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자기 권리 위에 잠자는 자들은 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우리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정신장애인 인식 변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21일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의회 최영아 의원이 주최하였고, 당사자 단체인 침묵의 소리와 정신재활시설협회 등이 공동주관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공존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개 토론회로 당사자, 가족, 지역주민 및 정신건강 관련 분야 전문가 약 250명 정도가 참여하였다. 정책 토론회의 포문은 태화샘솟는집의 문용훈 관장이 열었다. "정신장애인이 어디서 살아가고 있는지 주목해야"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장애인 등록 수가 10만 명 정도이지만 국제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현재의 3배 정도는 되어야 한다. 문용훈 관장은 아직.. 더보기
[서울&] 정신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토론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정신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복지와 보건 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지역 기반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토론회는 24일 오후 2시~4시30분 중구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문근 대구대(사회복지학) 교수가 ‘정신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지역사례관리 및 정신재활서비스 전략’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문용훈 태화샘솟는집 관장, 최강열 중랑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당사자, 주상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팀장, 이정인 서울시의원,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원문보기 http://w.. 더보기
[프라임경제] 인권위 "소외된 '정신장애인의 삶' 집중 진단" [프라임경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9일 국립정신건강센터 마음극장에서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연속정책간담회' 세 번째 주제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치료·복지 환경에 대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정신장애연대 카미(KAMI)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역사회에서 기댈 곳 없는 정신장애인의 삶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단했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 정신장애인은 10만2000명이지만, 미국과 같이 인구의 1% 이상을 노동능력을 상실한 정신장애인으로 추정할 때 우리나라의 중증정신질환자는 약 50만명으로 추정된다.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 입원 정신장애인 약 7만을 제외한 43만명 정도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