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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언론보도

마포구, 코로나19로 휴관한 '태화샘솟는집·해오름' 정신재활시설 운영 재개 [미디어리퍼블릭] 이동섭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이던 지역 내 정신재활시설의 운영을 지난 2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정신요양·재활시설 대응지침(4판)’에 따라 정신재활시설 보호 조치를 강화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유튜브, 유선 등을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후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근거한 ‘정신요양·재활시설 대응지침(5판)’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됨에 따라, 구는 지역 내 태화샘솟는집, 해오름 등 정신재활시설(이용시설) 2개 기관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 더보기
[한국일보] 객실 정리ㆍ시민기자로 훈련… “조현병 환자도 당당한 사회인” [한국일보-사랑의열매 공동기획 ‘나눔이 세상을 바꾼다’] 정신질환 당사자의 홀로서기 “조현병 환자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만 저처럼 꾸준히 치료를 받고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제 이야기가 정신질환 당사자들을 대변하는 사례로 알려져 사회의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의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에서 만난 박정현(가명ㆍ27)씨는 스스로 증상이 매우 호전됐다며 웃었다. 박씨도 한때 대인 스트레스 탓에 환청이 극심했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잦아들었다. 무엇보다 올해 8월부터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의 객실을 정리하는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대인기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3개월의 호텔 실습을 거치면서 ‘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더보기
(에이블 뉴스) 정신장애인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 맞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와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은 18일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고 정신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정신장애인 취업 및 교육프로그램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정신 장애인의 고용창출과 지원유지를 위해 적합한 직무 개발 및 구인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란 숙박업소 객실을 정비하고 점검하는 담당자를 말한다. 공단 김성천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정신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 더보기
(노컷뉴스)놓쳐버린 학업에 자격 취득 제한까지…'꺾인' 삶의 의지 [당신의 '이웃'이 위태롭다③] 10~20대 때 발병하면서 학업 기회 놓쳐 지난해 정신장애인 고용률 12.3% '낮아' 정신질환·장애인 대다수 '경제적 어려움' 자격취득 제한 법률 28개 '인권침해' 소지 정신장애를 앓는 당사자들이 그린 그림들로, 제각각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파도손 제공) '생명의 사각지대'에서 눈물을 삼키고 있는 정신건강 취약층 중 10~20대 때 발병한 이들은 학업의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자격·면허 취득까지 제한받고 있어 삶의 의지를 더 꺾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년째 조현병을 앓는 딸(30)을 둔 홍수민(여.54)씨가 지금에 와서 가장 애통한 부분은 초기에 발병 시기를 놓친.. 더보기
(비마이너)정신장애인 동료지원활동, 지역사회 서비스 대안 될 수 있을까? 정신질환자 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건 강제력이 아니라 이해력 한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진보와 보수를 안 가리고 심각하다. 진보적 법학자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자조차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보수적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에서 국민들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으로 “조두순 같은 아동성범죄자” 다음에 “범죄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자”를 지목하고, 위험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관찰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르게 되는 근본원인”이 치료 거부에 있다고 보고, 치료명령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신질환자는 위험집단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병원치료뿐이라는 이런 보수적 관점으로는 정신질환자들이 병원 치료를 거부.. 더보기